작성일 : 06-1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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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경남도민일보>정대근 퇴진 기자회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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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울경본부
 조회 :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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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 농협노조, 정대근 회장 퇴진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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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조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이 15일 오전 11시 밀양 삼랑진농협 본점 앞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즉각 퇴진, 지역농협 탄압 중단 촉구, 전국농협 노동조합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대근 회장은
1975년부터 1998년까지 삼랑진농협 조합장으로 있었으며, 지난 2000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현재 농협 양재동 사옥 부지
매각 대가로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공판을 받고 있다.
전국농협노조와 전농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게되는 이유는
지난 8월 정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대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14일 미리 나눠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소한의 도의와 신의조차 내팽개친 정대근 회장에게 '결단'을 바란다는 건 단지 환상일 뿐임을 깨닫게 된 농민조합원과 협동조합 노동자는 지난
10월에 이어 11월 다시 한 번 농협중앙회 앞에 천막을 세웠다"면서 "이제 우리를 대표하는 기구의 수장에 대해 퇴진을 요구해야 하는 현실은
우리의 처절한 절규가 되었다"고 밝혔다. |
| 밀양]"농협중앙회장 즉각 퇴진하라" |
| 전국농협노조 밀양서 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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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동조합(위원장 서필상)은 15일 오전 11시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삼랑진농협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대근(62) 농협중앙회장의 즉각 퇴진과 지역농협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농협노조는 집회를 통해 "정
회장은 지난 8월 보석으로 풀려난 직후 검찰 구형이 확정되면 알아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 업무 복귀했다"며 "정 회장의
퇴진을 시작으로 농협이 협동조합 답게, 농협이 농민의 대표기구 답게 다시 일어서는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시대적 대세이니 찬성해야 하고, 이를 거스르는 행동에 농협이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골자로
하는 교육을 회원농협에 강요했다"며 "농협이 농민조합원의 이해와 요구와는 정반대로 정부의 시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삼랑진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정부는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과 피켓, 깃발 등을 들고
삼랑진 읍내를 행진하며 선전물을 배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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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do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