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 강근제)
2015. 1. 7(수)
●문의: 농협노조 여성국장 ●전화: 농협노조(02-363-4721) ●홈: 농협노조(www.aclu.jinbo.net)
▣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총 5쪽)
직장내 괴롭힘, 이제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 직지농협 사태, 농협중앙회가 해결하라! -
- 기자회견 개최 / 1월 8일(목) 오전 10시30분, 농협중앙회 앞 -
○ 노동자에게 직장은 일터이자, 하루의 대부분을 몸담고 살아가는 생존의 삶터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노동권, 건강권 보장은 물론이요 무엇보다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인격권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할 것입니다.
○ 최근 KT자본과 서울시향의 노동자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 문제로 노동자들이 강박증, 대민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을 앓는 등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어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 안타깝게도‘협동과 상생, 같이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농협 조직, 직지농협에서도 지난 5년간 한 여성노동자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조합장에 의해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탄압과 직장내 괴롭힘 속에서 고통받아 왔습니다.
능력이하의 업무 배당과 정보 배제, 업무에서 무시와 소외, 더하여 빈책상 근무, 객장 쇼파 근무, 강제휴가를 보내고 하급자 밑으로 업무배치, 고객상담실 격리, 전화 및 컴퓨터 사용과 화장실 이용 감시, 금지, 통제하는 등 KT자본이나 서울시향보다 더욱 심한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과 사무금융연맹, 여성단체, 인권단체, 변호사모임 등 각계 관련 단체들이 직장내 괴롭힘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공감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특히 농축협에 대한 지도, 감독 권한이 있는 농협중앙회가 직지농협 사태에 대하여 철저한 현장조사, 책임자 처벌,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제 할 일을 다 하도록 한목소리로 요구하며 싸워나갈 것입니다.
귀 언론사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첨부 : 기자회견 진행일정, 기자회견문, 항의서한
[진행 일정]
직장내 괴롭힘, 이제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직지농협 사태, 농협중앙회가 해결하라!]
기 자 회 견
○ 일시 : 2015년 1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농협중앙회 앞
○ 주관 : 전국농협노동조합
○ 주최 :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
○ 진행 프로그램 (사회 : 전국농협노조 류동연 조직국장)
· 노동의례 및 참석자 소개
· 여는말 : 이은정 여성위원장 (민주노총 여성위원, 현 건설연맹 여성위원장)
· 여는말 : 이윤경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전국축협노조 위원장)
· 발언 : 김미숙 조합원 (피해 당사자)
· 발언 :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이소희 활동가
· 발언 :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이종희 변호사
· 기자회견문 낭독 : 전국농협노조 강근제 위원장
· 질의 및 응답
· 농협중앙회 항의서한 전달 및 농협중앙회 앞 피켓시위
[기자회견문]
횡령 누명 해고, 빈책상 근무, 쇼파 근무, 강제휴가, 성희롱, 집단따돌림, 폭언, 근로조건 차별, 부당징계.
‘협동과 상생’, ‘같이의 가치’를 외치는 직지농협에서 지난 5년간 일상적으로 가해진 이 행위들이 한 여성노동자를 사지로 내몰았다. 직장내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하며 인간으로서 존엄을 파괴당하는 인격적 모멸감에 시달려 결국 몸과 마음에 피멍이 들었다. 하지만 피멍이 가실 겨를도 없이 또다시 부당해고.
농업과 농촌, 협동조합을 살리기 위해 온힘을 써도 모자랄 시기에 선출직 조합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여성노동자 탄압에만 전념해 직지농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직장내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보니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피해자의 고통만 쌓여간다. 그나마 용기내어 이야기한 직지농협 김 과장으로 인해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지금도 전국 곳곳, 지역농협 뿐 아니라 많은 사업장에서 경중을 떠나 갖가지 직장내 괴롭힘으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 잘릴까봐’라는 두려움에 노동자들이 숨죽여 참고 일하며 노동자의 인격권과 건강권, 노동권을 주장하지 못하는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노동자들에게 자행되는 직장내 괴롭힘 문제,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권력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권력형 범죄이기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진상을 낱낱이 밝혀 가해자가 누구든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지농협 상황을 감시감독해야 할 농협중앙회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고 외면하고 있다. 선출직이라고 해서 모든 행위에 면죄부가 주어져서는 안된다. 상식과 최소한의 예의도 실종된 일터로 전락시키고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조합장에 대한 제대로된 심판이 필요한 시기이다. 5년을 버텼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
이에 민주노총과 사무금융연맹, 여성단체, 인권단체, 변호사모임 등 관련 단체들은 전국농협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나설 것을 밝히며 특히 직지농협 사태 해결, 가해자 하규호 조합장 처벌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2015년 1월 8일(목)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지역농축협 직장내 괴롭힘 근절 및
직지농협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요구서한
1. 귀 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전국농협노조는 5년여 기간동안 김천 직지농협 김미숙 과장에 대한 조합장과 다른 직원들의 집단따돌림, 폭언 모욕, 근로조건 차별, 성희롱 등 각종 직장내 괴롭힘에 항의하고 부당징계 남발에 맞서 법적 승소를 해왔습니다.
3. 하지만 직지농협 조합장 하규호는 계속해서 부당한 업무지시, 징계를 일삼고 해당 피해자를 음해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4. 지금 사회는 KT자본과 서울시향의 노동자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KT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이에 순응하지 않은 노동자들을 직장내에서 격리하고, 정보 배제, 능력 이하의 업무 배당, 불쾌한 업무로 명령, 일에서 무시나 소외시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5. KT 피해 노동자들은 이로 인해 강박증, 대민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이 유의미하게 증가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6. 직지농협 김미숙 과장의 경우도 KT와 서울시향의 경우와 매우 흡사합니다. 능력이하의 업무 배당과 정보 배제, 일에서 무시와 소외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빈책상 근무, 객장 쇼파 근무, 강제휴가를 보내고 하급자 밑으로 업무배치, 고객 상담실 격리, 전화, 컴퓨터 사용과 화장실 이용 등에서도 감시, 금지, 통제하는 등 더욱 심한 직장내 괴롭힘을 당한 경우입니다.
7. 김미숙 과장의 피해 사례는 일천 일백 여개의 농축협에서도 많은 부분 같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8.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농협중앙회에 요구합니다.
- 아 래 -
1. 농협중앙회는 협동조합 내부의 노동인권탄압 · 성희롱 문제 등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이를 방관하고 조장하는 사용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하라.
2. 농협중앙회는 협동조합 노동자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고충처리 상담반 구성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3. 농협중앙회는 직지농협 명예훼손 모욕 사건에 대해 철저히 진상조사 하고 가해자 조합장에 대하여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라.
4. 농협중앙회는 직지농협 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자 원직복직 및 부당징계 불이익처우 원상회복, 재발방지 대책 마련, 가해자와의 분리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고, 조합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하도록 조치하라.
2015년 1월 8일(목)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연맹, 증권업종본부, 일반사무업종본부, 일반사무분과(한국신용평가정보노조, 미래신용정보노조, 한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노조, 버스공제조합노조,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노조, KSNET노조, KIS정보통신노조, 한국신용정보노조, 한국기업평가노조, 소프트공제조합노조, SGI신용정보노조, 한국바스프노조, 사무연대노조, IBK신용정보노조, 엔지니어링공제조합노조),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다산인권센타, 여성민우회,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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