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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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국농협노조 호소문>민주노총 대의원대회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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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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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대유인물_130320(수정).hwp (170.5K) [19] DATE : 2013-03-21 16:33:21 |
<전국농협노조 호소문>
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장화식 집행부의 조직 분열책동을 막아주십시오!
민주노총 대의원 동지여러분!
‘대산별 전환’이라는 미명아래 전국농협노조를 분열시키고 사무금융연맹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박조수, 장화식 집행부의 조직분열 책동을 막아주십시오.
전국농협노조는 지역농협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단일한 소산별 노동조합입니다. 우리노조는 농업과 농민 그리고 농협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농협중앙회 개혁을 통해 올바른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투쟁하는 조직입니다. 지역노조로 출발해 1999년 현재의 소산별 노조를 완성했습니다. 농협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법인이 다른 개별 조직 수백개의 지역농협을 하나의 조직체로 건설하고자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탄압 속에서도 힘있게 싸워 일어선 단일노조입니다. 현재 10개 지역본부 8천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조직입니다.
전국농협노조는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산하 사업장입니다. 사무금융연맹은 2011년 12월 15일 산별노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을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현재 사무금융연맹 조합원의 1/3정도인 약 2만여명만 산별전환을 한 상태이고 아직 2/3의 산하 조직 조합원은 산별전환을 준비 중입니다. 우리 노조도 ‘대산별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체 조합원 총의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대’와 ‘단결’이 생명인 노동조합에서 ‘대산별 전환’이라는 미명아래 조직을 분열시키는 행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농협노조 일부 지역 본부장들이 종파적이고 감정적으로 조직을 분열로 몰아가고 있고, 여기에 산하조직의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해야 할 상급단체인 사무금융연맹의 위원장과 사무처장인 박조수, 장화식은 오히려 이들과 야합하여 사건을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산별 전환을 조직하며 더 큰 단결이 아닌 오히려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출범 이후 몇 개 지부가 조합원 동의를 구하지 않고 조직을 전환하려다 조직이 와해되거나 탈퇴한 사례가 있습니다. 여기서 교훈을 얻지는 못할망정 잘못을 답습하는 사무금융연맹 위원장과 사무처장은 과연 조직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걸까요? “사무금융서비스노조로의 전환” 이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조합원들을 호도하고 제대로 된 산별전환 논의⦁토론조차 없이 산별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박조수 장화식 집행부는 기본적인 원칙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노총 산하 조직의 산별건설과 전환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견들이 나타났다는 것을 이미 겪어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이견들을 슬기롭게 통합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민주적 과정과 절차입니다. 하지만 현재 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장화식 집행부는 연맹 중앙위 결정사항까지 위반하고 우리노조와 제대로 된 논의한번 없이 일부조합원들의 산별 가입을 받아들였습니다.
조직을 분열시켜가며 추진하는 산별전환이 과연 올바른 산별전환입니까?
또한, 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장화식 집행부는 내부의 민주주의를 통해 충분한 논의와 합의의 과정으로부터 이견을 통합해내는 지도력을 발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도부의 입장과 맞지 않거나 불만을 제기하는 일부 임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전국농협노조 지역본부 상근자에게는 폭력까지 행사하였습니다. 이제 전국농협노조의 문제는 한 단사의 문제를 넘어 사무금융연맹 조직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맹 가맹조직들은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 집행부의 무능력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움직임들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의원 동지여러분!
산별노조 건설과 전환은 무엇보다 동종 산업과 업종의 조직이 서로 ‘연대’하고 ‘단결’하여 더 큰 싸움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산하조직을 분열시키며 진행되고 있는 사무금융연맹 대산별 전환은 그 방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오늘 선출될 민주노총 새로운 집행부가 잘못된 방식의 산별전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과 2013년 힘있는 투쟁을 결의하는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임을 잘 알면서도 이렇게 대의원 동지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전국농협노조는 하루빨리 조직질서를 바로잡고 사무금융연맹의 혼란 또한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대산별 전환이라는 미명아래 전국농협노조를 분열로 몰아가고 있는 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장화식 집행부를 민주노조운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로 잡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3년 3월 20일
전국농협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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