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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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국농협노조 성명서>전국농협노조 조직분열행위자, 그들은 왜 대산별 노조에 가입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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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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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조 성명서-그들은 왜 대산별노조에 가입했는가.hwp (16.5K) [40] DATE : 2013-03-04 14:19:04 |
<전국농협노조 성명서>
전국농협노조 조직분열행위자, 그들은 왜 대산별 노조에 가입했는가
2월 27일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중앙집행위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표결을 강행하여 4개 협동조합지부를 인준하였습니다. 전날 있었던 사무금융연맹의 대의원대회에서 그 많은 대의원들이 전국농협노조의 분열로 결론날 것이 뻔한 작금의 대산별 전환 논의에 대해 제고의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맹 전체의 목소리를 묵살한 것입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은 비통한 심정입니다. 대산별 전환의 문제는 조직발전의 문제이며, 이는 미전환 조직의 발전적 전환을 통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미전환 조직의 상황을 이해하기는커녕 자조직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타 조직을 분열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로 전환한 4개지역본부는 지금도 거짓말로 사무금융연맹 가맹조직 조합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민경신위원장이 농협중앙회와 야합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10월 전국농협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일어난 일은 수없이 설명을 하였음에도 아직도 야합이니, 이면합의니 하는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뇌이고 있습니다. 이면합의에 의한 야합의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더 이상 거짓 주장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들은 2011년 전국농협노조 중앙집행위에서 자신들도 참여하고 함께 결정한 11월 전국농협노조 상경집회(전국노동자대회 사전대회 형식)조차 불참하고 민경신집행부를 향해 “면피용 집회”를 한다는 거짓 주장을 일삼았습니다. 11월 집회는 서진호 울경본부장의 계속된 상경집회 연기 주장으로 전국노동자대회 사전대회로 밀려 결정된 집회지 않습니까. 저들에게는 거짓말이 진실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농협중앙회와 투쟁하지도 않은 본부들이 지속적으로 투쟁해온 민경신 집행부를 “농민과 연대조직”을 배신했다고 하니 실소를 금할 길 없습니다. 2012년 7월 3일 농협중앙회 앞 집회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함께한 연대투쟁이었습니다. 농민과 연대조직이 누구와 투쟁한 것입니까.
2011년은 전국농협노조에게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년초부터 터져나온 “농협법 개악 강행”으로 민주당사 점거투쟁, 천막농성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농협법이 개악되고 농협전산망 해킹, 전산마비 사태가 일어나면서 민경신 집행부는 바로 농협중앙회 최원병회장 퇴진을 비롯한 농협법 전면 재개정을 걸고 농협중앙회 앞 1인시위, 최원병회장의 동선을 따라 각종 행사장에서의 그림자 투쟁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때 6개 지역본부는 무엇을 하였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저들은 6개지역본부가 대산별 전환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 6월 14일 전국농협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2011년 대의원대회 결의사항에 의거하여 ▲산별노조 기본상 수립을 위한 논의 단위를 중앙집행위원회로 하고 ▲ 산별에 대한 상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열어두고 점검한다”는 등의 결정을 하고 이를 추진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 울경, 대전충남, 광전본부장이 함께 참석하여 결정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6개본부장이 중앙집행위원회를 보이콧하면서 논의가 중단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이것이 사실에 근거한 진실입니다.
협동조합 노조 통합을 민경신위원장이 반대했다?
당시의 화두는 서필상집행부의 노조 통합 추진 과정 상의 중앙중심 논의에 대한 문제제기였습니다. 그것도 경인본부가 아닌 다른 본부들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제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실상 강원본부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현장 간부 간담회를 2회정도 진행했으나 참여가 저조했었습니다. 강원본부만이 조합원 교육 등이 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본부장이었던 민경신위원장이 반대를 주도했다는 것은 어디서 나온 주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합 찬반투표도 전체 본부가 골고루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지난 해 8월 10일 뜬금없이 사무금융서비스노조로의 전환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이 시기는 조직분란이 격화된 시기입니다. 저들의 사무금융서비스노조로의 전환 의도는 대산별이 방침이든, 아니든 관계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위원장 탄핵” 주장이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국면 전환용으로 자신들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결국 저들의 대산별 전환 카드는 의도했던 아니던 조직분열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저들은 사무금융연맹 의무금 축소 납부 문제도 제기합니다.
전국농협노조의 의무금 축소납부 문제는 민경신집행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대 서필상 전 위원장 시절은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 전대 집행부들도 마찮가지였습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전국농협노조의 조합비 현실화가 계속적으로 미루어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지 어느 한 집행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현재 1,000명분의 의무금만 납부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5개본부장의 의도적인 조합비 미납으로 발생한 것인데 이를 “떼 먹었다”고 하니 정말 황당할 뿐입니다. 조직분열을 주동하고 있는 서필상 전위원장 당신도 “떼 먹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 입니까. 아니면 그때는 부산본부가 파업해서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는 것입니까.
장화식,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인정안한다?
참으로 어이없는 주장도 이런 주장이 없습니다. 장화식 사무처장은 외환카드노조 출신으로 연맹 선거 전에 외환카드 노조가 한국노총으로 전환(은행과 노조 통합)하면서 발생한 문제를 제기한 건입니다. 이것을 해고자 문제로 둔갑시킨 것은 저들입니다.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의 토론회 제안, 어느누가 동의할 수 있습니까.
전국농협노조 본조와 아무런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토론회 일정잡고 토론자로 나와라고 하는 토론회가 진정성있는 토론회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맹조직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과연 누구입니까. 작금의 대산별 전환 방식으로 오히려 미전환 조직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환 사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산하 조직을 분열시켜며 강행하는 대산별 전환, 이것이 비단 전국농협노조만의 문제이겠습니까.
저들은 작금의 문제가 먼저 전환하느냐, 뒤에 전환하느냐 문제로 축소합니다. 그렇게 축소하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이 자행한 조직분열과 종파적인 행위, 패거리주의로 조합원 농단한 것이 가려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4명의 주동자가 제명되었지 않습니까.
문제의 본질은 자명합니다.
첫째 근거없는 이면합의 주장으로 조직을 혼란에 빠뜨린 것, 둘째 자신들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분명해지는 상황이 도래하자 본부장 직위 남용으로 조합비 납부를 거부하여 조합원들이 권리를 제한받게 한 것, 셋째 단 한번도 전국농협노조 전체적인 논의를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대산별 전환을 추진하여 조직을 분열에 이르게 한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사무금융연맹 대산별 특별위원회 및 협동조합 소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산별 특위에 참여하여 대산별의 발전적 전망을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대산별 전환 문제는 “먼저 깃발꽂기, 땅따먹기”가 아닙니다. 조합원 전체의 동의에 기반한 노동자계급 대단결의 원칙을 관철시키고, 대 자본과 정부에 대한 노동자계급 투쟁의 힘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그 길에 분열이라는 단어는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그 길에 종파적 이해가 결부되어서는 안됩니다.
분열을 넘어 노동자계급 대단결로 투쟁하는 대산별 건설에 전국농협노조가 함께 할 것입니다. 사무금융연맹 조합원 동지들,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조합원 동지들이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2013년 3월 4일
전국농협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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