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개점 계획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
-NH주식회사는‘농협’을 팔아 지역농협과 중소 영세 상인의 생존권을 유린하지 말라!-
○ 2011년 3월, 정부와 농협중앙회 그리고 국회가 한통속이 되어‘농협 해체 법률’(현행,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을 강행처리 했을 때, 협동조합노동자와 농민조합원이 재삼 이야기했던 불길한 예감이 2012년 3월 NH금융지주 출범(농협법 시행)을 기점으로 터진 봇물과 같이 현실로 다가들고 있다.
○ 10월 24일 자 주요 일간지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NH경제지주는 2013년에 기업형 슈퍼마켓 2060개를 한꺼번에 개점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판매 농협구현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1> NH농협은행 지점 모두에 기업형 수퍼마켓(SSM)을 설치한다.
2> 해당 기업형 수퍼마켓에서는 공산품까지 싼 값에 판매하여 매출 확대를 꾀한다.
3> 농협중앙회는 SSM설치를 위해 점포당 자금지원 한도를 5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3배 늘리며, 판매 실적을 은행 사업 실적 평가에 반영한다. 로 요약된다.
○ 이와 관련, 전국농협노동조합은 본 보도 자료를 통해 NH금융지주와 NH경제지주가 협동조합이 아니라 주주 이익의 극대화만을 위하는‘주식회사’에 불과함을 또 한번 여실히 입증한 금번 농협경제지주의 SSM 설치 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한다.
-농협 경제지주의 기업형 수퍼마켓(SSM) 설치계획에 대한 기본 입장-
(구) 농협중앙회 체계때부터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농협중앙회가 독점하고 있는 계통구매구조로 인한 수수료 부담과 각 지역현장에서의 농협중앙회와의 경쟁이라는 이중 수탈구조 하에서 농민조합원의 실익으로 돌아가야 할 몫까지 강탈당해 온 현실에 겹쳐 당면한 기업형 수퍼마켓 등 반 농업, 반 협동조합에 근간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의 판매 농협 구현 종합 추진 계획’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우선 전제로 밝힌다.
1> 농협중앙회와 농협 경제지주는 일반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역농협과 중소 영세상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을 위협함은 물론 농민의 실익 증진과 아무런 상관 없는 기업형 수퍼마켓 설치 계획을 골자로 한 ‘판매 농협 구현 종합 추진 계획’을 즉각 자진폐기 하라.
2> 농협중앙회는, 기간 스스로 인정해 온 바와 같이 진정한 의미의 판매 농협 구현을 위해서는 농민실익증진과 지역농협 중심성을 고유한 가치이자 지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고, 지역농협과 농민조합원을 주체로 하는 판매농협 구현 방안 및 계획 수립을 위한 일정을 즉시 마련하라.
3> 위, 2>를 준비함에 있어 농업과 농민,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판매 농협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지에 뿌리 내리고 있는(산지 근교 판매망 구축, 로컬 푸드 운동의 의미와도 연계.)지역농협이 그 담당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인정한 가운데, 지역농협 연합사업단과 같은 기간의 조직체계를 확대,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용 마련에 전력을 다하라.
4> 농협중앙회는, 전국농협노동조합의 ‘기업형 수퍼마켓 설치 등을 포함한 판매농협 구현 종합 추진 계획’폐기 요구를 갱생의 기제로 삼아 이미 시대적 가치이자 중심 흐름으로 자리잡은‘협동조합조직’으로서 제대로 살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임을 엄중 촉구한다.
주식회사 반대! 협동조합 복원! 현행 농협법 폐기!
주주 이익이 아닌 농업과 농민 조합원, 공존과 상생을!
기업형 수퍼마켓이 아닌 지역농협 연합사업단 등으로 판매 농협 구현!
2012년 10월 24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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