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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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영월농협은 독단과 독선을 버리고 노동조합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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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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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913900성명서_영월농협파업080225[1].hwp (16.0K) [12] DATE : 2008-02-25 16:46:01 |
<성명서>
영월농협은 독단과 독선을 버리고 노동조합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와 전국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는
농협노조영월분회의 총파업 투쟁을 끝까지 지원하고 연대할 것이다.
전국농협노조 영원분회의 총파업 투쟁이 120여일 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시작된 파업투쟁이 해를 넘겨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농협노조 영월분회 노동자들의 투쟁은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3권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을 거쳐 실현되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투쟁이다. 노동자들의 상식적이고 합법적인 단체교섭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시종일관 수용거부만을 주장하는 농협 측에 맞설 수 있는 노동자들의 유일한 수단은 파업뿐 이었다. 그 파업이 120여일이 흘렀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는 이유는 노동조합의 어떠한 요구도 수용할 수 없다는 농협 측의 독단과 독선이 원인이며, 차라리 이 기회에 노동조합을 파괴하겠다는 영월농협의 오만함에 기인하고 있다.
영월농협 파업 120여일차를 맞는 현 시점에서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와 전국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는 단체협약 체결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쟁취하기 위한 농협노조 영월분회 동지들의 투쟁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연대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다. 이미 각 단체의 위원장들이 지난 2월 21일(목) 영월모임을 통해 총력투쟁을 결의하였다.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김종수본부장, 전국사무금융연맹 정용건위원장, 전국농협노조 서필상위원장은 영월농협 동지들의 투쟁이 승리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맹, 노동조합 차원의 모든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영월농협동지들의 투쟁은 단순히 영월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다. 이 투쟁은 비정규직 철폐를 염원하는 전국노동자들의 투쟁이 될 것이며 2만 6천 강원지역노동자들과 10만 사무금융연맹 노동자들, 2만 농협노동자들의 투쟁이 될 것이다. 농협측이 적극적인 사태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 3개 조직은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영월농협 타격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며 그것은 영월농협노동자들만의 투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투쟁이 될 것임을 엄중히 밝히는 바이다.
우리는 2월 27일 지역공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는 영월지역의 각 단체장들과의 면담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되기 전에 해결방안을 찾아보자는 우리의 마지막 의지이며 영월농협 측에 보내는 최후통첩인 것이다.
노동조합은 사태 해결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그동안 영월농협 앞에 설치해 놓았던 천막과 각종 스티커를 자진해서 철거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진행해 오던 선전전과 집회 등도 잠정 중단하였다. 이는 사태 해결을 염원하는 우리의 간곡한 의지이다.
2월말에서 3월초까지 우리는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월농협 측의 성실한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돌아오는 3월 15일(토) 우리 3개 조직은 각 조직 위원장이 책임지고 전 조직을 동원하여 1차 총력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우리는 이번 파업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영월농협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를 수용한다면 파업은 종결될 것이다. 그러나 태도의 변화 없이 계속 고집을 피운다면 영월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투쟁으로 화답할 것임을 엄중 경고하는 바이다.
이제 모든 해결의 열쇠는 영월농협 조합장이 쥐고 있다. 현 사태의 심각함을 냉철히 판단하길 바라는 바이다.
2008년 2월 25일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 전국사무금융연맹 / 전국농협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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