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1-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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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부산본부 동지 무더기 징계,해고 규탄 대경본부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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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대경본부
 조회 :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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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징계해고규탄성명.hwp (27.9K) [9] DATE : 2008-01-18 19:01:27 |
금정, 남부산, 동래, 해운대농협의
무더기 징계·해고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징계 및 해고 127명! - 해고 13, 정직27, 감봉 37, 견책50.
노동위원회 사후조정협약 위반, 부당노동행위, 부당징계, 부당해고…
법과 약속을 어겨가며 농협 역사상 초유의 징계·해고 사태를 일으킨 금정농협조합장, 남부산농협조합장, 동래농협조합장, 해운대농협조합장은 "농협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라!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의 단체협약 요구에 사측은 시종일관 비상식적으로 대응하더니 이제는 노동자의 밥줄마저 끊어놓는 해고와 무더기 징계 탄압으로 노동조합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는 2006년부터 단체협약을 체결하고자 일반적인 수준의 단체협약 요구안을 제시하고 협상을 주문하였다. 그러나 부산 지역농협 사측과 농협중앙회부산지역본부는 초기부터 노사간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려 하기보다 교섭을 해태하고 노사갈등을 부추겼으며 이를 빌미로 노동조합을 말살하려는 의도를 계속적으로 보여왔다. 이런 노동조합 말살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 이번 대량 징계·해고 사태이다.
07년 12월 5일 국가기관인 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협약서'까지 작성하며 업무정상화를 약속하고도 합법적인 단체행동에 대해 징계·해고를 자행하는 것은, 임금노동자의 약점인 일자리와 생계비(임금)를 빼앗겠다는 협박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노동자의 굴종을 강요하려는 저열한 짓이다. 사측에게 협동조합 정신, 기업윤리 따위는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다.
부산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협의 발전은 아랑곳없이 노동조합을 힘으로 눌러보겠다고 파업을 유도하고, 막무가내로 인사권·징계권을 휘두르고 있다. 또 노동조합 탄압하는데 막대한 돈을 써대고 있는데 앞으로도 부당징계·부당해고 판결에 따라 엄청난 체불임금과 법률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조합장들은 농협이 자기 사재(私財)를 털어서 설립한 기업이 아니라고 제멋대로 농협을 경영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이야 망하던 말던 제멋대로 농협을 경영하는 조합장은 당장 물러나야 할 것이다.
금번 무더기 징계와 해고는 상식밖의 저열한 보복행위일 뿐, 법적 근거마저 없는 부당징계, 부당해고이다. 스스로 자진해서 징계,해고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물론 그에 앞서 전국농협노조 10,000동지들의 지속적인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도 명심하라.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는 127명 전원의 징계,해고가 철회되어 원직·복직될때까지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 동지들이 투쟁에 전력(全力)을 다하도록 지지·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징계·해고 사태 해결에 필요한 모든 인적,물적,법적,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할 것이다. 투쟁대오가 필요하면 1,300대경본부 조합원이 달려갈 것이요, 동지의 생활이 어렵다면 십시일반하여 원직복직될때까지 생계를 책임질 것이다. 우리는 위 부산지역농협에 올바른 지도를 하지 않은 농협중앙회, 사측의 불법행위를 방관하고 있는 노동부를 향해서도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금번 징계·해고의 불법·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각계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단체들과 연대하여 다각도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는 더 이상 자질없는 조합장들의 전횡으로 인한 부산 지역농협의 파행적 운영과 우리 조합원 동지들이 일자리에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노동자의 밥줄을 끊어놓는 대량 징계·해고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는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그리하여 사측의 그 어떤 탄압으로도 노동조합 깃발은 절대 꺾을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여줄 것이다.
2008년 1월 18일
전국농협노조 대구경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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