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1-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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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부산지역본부 무더기 징계사태에 대한 대전충남본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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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대전충남
 조회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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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명.hwp (11.0K) [10] DATE : 2008-01-18 11:58:53 |
노사간의 합의를 파기하고 악질적인 노조탄압으로 일관하는
부산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노동자들 앞에 사죄하고 조합장직에서 물러나야한다!!
부산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은 일반기업의 악질적인 자본가들보다 더한 착취자이자 탄압전문가임을 자기 스스로 인정하였다!!
전국농협노조 부산지역본부 동지들의 아주 작은 요구조차 해태하고 탄압으로 일관했던 부산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어렵게 성사된 노사간 합의를 일시에 파기한 채 천인공로할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던 그들은 우리 동지들이 현장복귀를 결정하자마자 징계해직 13명을 포함해 총 127명에 이르는 무더기 징계에 나선 것이다.
노사간의 단체교섭에서 더 이상 대화로 그 문제를 풀 수 없을 때 노동자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이 파업이다. 그것은 헌법상의 권리이며, 일상적인 관리와 통제속에 묶여진 노동자들의 유일한 자기방어책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그 자기방어수단 조차 인정하지 않은 채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빼앗아 버림으로써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길들여왔다.
지금, 부산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이 바로 그러한 행태를 저질렀다. 이것은 곧, 우리 협동조합의 조합장들도 저 악질적인 자본가들과 다르지 않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며, 우리가 앞으로 전개해야 할 투쟁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부산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은 무더기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조합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부산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이 저지른 이번 대대적인 징계를 통한 노동조합탄압은 손톱만큼의 정당성도 찾을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다. 따라서 부산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은 지금이라도 백배사죄하고 징계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들이 약속한 것조차 손바닥 뒤집듯 쉽게 파기하는 그들은 더 이상 협동조합 수장의 자격이 되지 않는다. 그 만큼 잘못을 인정하고 조합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이번 사태에 대한 마지막 그들의 책임일 것이다.
우리 전국농협노조 대전∙충남본부의 조합원들은 부산지역농협 조합장들의 이번 탄압에 대한 전국농협노조의 행동지침과 투쟁방향에 따라 진정한 조직적 힘이 무엇인가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이 그러한 칼날을 마음껏 휘두르게 한 배후가 있다면 그 배후까지 밝혀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08년 1월 18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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