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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31 16:05
[성명] [투쟁호소문]농협중앙회와 공안당국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김대천 동지를 구출하자
 글쓴이 : 대경본부
조회 : 1,217  

투 쟁 호 소 문

대경본부 1300 동지들의 힘으로

농협중앙회와 공안당국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김대천 동지를 구출하자!

정당한 집회와 쟁의행위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와 공안당국은 김대천 동지를 구속시켰습니다.

지난 10월 29일 농협중앙회의 고발로 인한 업무방해의 혐의로 공안당국은 농협노조 대경본부 김대천 조직쟁의 국장을 구속시켰습니다.

‘일주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 하였던 농협중앙회와 부산지역농협 사용자들의 예상을 깨고 150명의 파업대오가 두 달이 넘게 유지하고 강건하게 투쟁을 벌여내자 초조해진 그들은 파업투쟁의 핵심인 김대천 대경본부 조직쟁의 국장을 ‘업무방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구속을 시킨 것입니다.

이것은 파업대오를 깨기 위한 농협중앙회와 사용자 그리고 공안당국이 만들어낸 노동탄압의 작품입니다.

벌금형에 불과한 ‘업무방해’를 가지고 구속까지 몰고 간 사례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업무방해라는 농협중앙회의 단순고발로 구속되었다는 것은 ‘단체교섭 체결’이라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업무방해 및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 대체근로 등의 갖가지 인사개입과 노동탄압을 자행한 그들이 만들어낸 마지막 발악이며 인간이하의 저질적 발상인 것입니다.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김대천 조직쟁의 국장은 1300 대경본부의 이며 진정한 동지입니다.

상주에서 두 달이 넘게 동지들과 함께 파업투쟁에 나섰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농협중앙회 본부를 동지들과 함께 점거하고 경북본부 앞에서 10일 투쟁을 전개해 농협중앙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대구경북 전 지역을 돌며 동지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단체협약 쟁취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섰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평생 농협노조와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늘 입에 달고 다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신혼에 체 백일도 되지 않은 핏덩이와 아내의 얼굴을 두 달 동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부산본부 동지들과 투쟁하다가 ‘업무방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구속된 사람!

바로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녹두장군 김대천 동지입니다!

김대천 동지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마음을 담아 악랄한 농협중앙회를 박살내고 우리 동지 우리 김대천을 1300 대경본부 동지들의 힘으로 구출해야 합니다.

지금 농협중앙회는 자기들의 목줄을 쥐려고 달려들었던 김대천 동지가 구속된 것을 얼마나 고소하게 생각하고 있겠습니까?

지역농협을 탄압하고 농협노동자의 자주권을 무시하는 농협중앙회의 악랄한 작태를 대경본부 1300 동지들의 힘으로 끝장내고 고소취하를 받아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그들은 업무방해 하나로 제 이의 제 삼의 김대천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김대천 동지를 우리의 품으로 돌려받는다는 것은 김대천 동지에 대한 의리를 다하는 것만이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농협중앙회의 탄압을 분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내가 바로 김대천! 1300의 김대천이 되어 농협중앙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부산본부 파업투쟁을 승리로 만들어 냅시다.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의 파업투쟁을 전국의 모든 농협조합장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투쟁이 어떻게 끝나는가에 따라 그 여파가 대경본부에 밀려올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막아내지 못한다면 대경본부의 위상도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으며 김대천 동지의 희생도 아무런 의가가 없을 것입니다.

1300 대경본부 동지들! 반드시 이 투쟁이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전체 동지들이 김대천이 되어 1300 대경본부의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임원들이 앞장서겠습니다. 동지들 함께 부산으로 달려갑시다!

11월 6일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의 운영위를 부산에서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김대천 동지의 석방투쟁에 대한 계획과 농협노조 부산본부의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1300 대경본부의 모든 힘을 쏟아 부어 반드시 농협중앙회의 고소취하와 사과를 받아내고 부산본부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동지들! 함께 달려와 주십시오. 그 선두에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임원들이 서 있겠습니다.

동지들! 지금이 바로 농협노조 대경본부의 깃발을 힘차게 들 때입니다. 진정한 동지애를 보여줄 때입니다. 땀과 눈물을 함께 흘릴 때입니다. 투쟁의 나팔을 힘차게 불어재낄 때입니다.

동지들! 동지들을 믿고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임원들은 다음과 같이 결의하며 전 조합원들에게 호소합니다.

하나, 김대천 동지가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법률적 조치와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 본부의 지침에 따라 탄원서와 석방서명 등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하나, 김대천 동지에 대한 의리를 지켜 부산본부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부산원정 투쟁을 계속 전개할 것입니다.

- 본부 운영위의 의결과 본부지침에 따라 면회투쟁과 부산본부 원정투쟁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10월 31일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임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