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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07 16:41
[보도] 9월10일 공동기자회견. 기자회견문 포함 보도자료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077  
   보도자료및_기자회견문070910_전국농축수협노조공동기자회견.hwp (20.5K) [30] DATE : 2007-09-07 16:41:35
*기자회견문 전문

9월 10일. 전국농․축․수협노조 공동 기자회견문>

 
          한․미 FTA 협정 체결 ․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주범 농협중앙회는 
                즉각 온 국민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하고 ‘NH'를 자진 철거하라!!!

‘한․미 FTA 협정 체결 일등공신, 뇌물수수 비리주범 정대근 회장’이라는 수식으로도 모자랐는지 2004년부터 남모르게 해 온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산 쇠고기 수입에 이어 끝내는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까지. 농협중앙회의 작태에 실로 경악을 금치 못 할 지경이다.

일말의 거리낌조차 없이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든든한 민족은행, 우리 농촌 지킴이’로 자신을 포장하는 한편으로 농민 조합원의 생존 나아가, 온 국민의 건강을 1,421억 원의 ‘수익’과 맞바꿔 온 그 위선이 몸서리쳐지도록 가증스러울 따름이다.
이와 같은, 농협중앙회의 정체성은 느닷없이 드러난 것도, 이루어진 것도  아님은 물론이다.   
 
농협중앙회는 ‘우리 농업과 협동조합 포기, 종합금융그룹 건설’ 오직 그 한 길 만을 내달려왔다. 이 과정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업과 협동조합은 한낱 자신의 이윤 창출을 위한 도구일 뿐, 언젠가는 반드시 떼어내야 할 거추장스러운 ‘혹덩이’에 불과함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한․미 FTA 협상이 개시되자마자 농협중앙회 조직은 조직대로  ‘한․미 FTA 협상 찬성’을 부르짖으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그 수장인 정대근 회장은 제 호주머니를 다 챙겨놓은 상태에서 경제 5단체장과 어울려 ‘한․미 FTA 협상 체결, 민간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 자리에 앉아 회전의자를 돌리는 데만 여념이 없었다.

농협중앙회가 정부와 똑같이 농업을 아무런 경쟁력 없는 폐기대상산업으로 규정한 가운데 농민을 ‘떼쟁이’ 취급하고, 협동조합노동자 특히, 지역협동조합노동자에 대해서는 더욱 강도 높게 지역협동조합과 함께 하루빨리 사라질 것을 강제 해왔음은 협동조합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상식이 된 지 오래이다.

지난 6월 28일. 농협중앙회는 마침내 농협의 간판을 내리고, 그 자리에 투자증권회사 이름이기도 한 ‘NH'가 새겨진 입간판을 세웠다.
농업 구조조정으로 적시된 농업․농촌 포기 정책을 고스란히 담은 2006년 정부 제출 ‘희망한국 2030비전 보고서’를 그대로 베낀 ‘농협비전 2015’라는 망측한 문서를 함께 내보냈다. 그리고, 곧장
농협 포기를 공식 선언하고 ‘NH' 입간판을 세운 기세를 몰아 ‘확실하게 큰 돈이 된다’는  일념만으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것이다.

지금도, 우리 국민 중 대다수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농협’을 떠 올린다.
‘농협’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그래도 우리 농촌과 농업 그리고 부모인 농민들을 위해 무엇 한 가지했음을 위안삼아 텅 빈 지갑을 웃음으로 채우곤 한다.

이와 같은 국민들을 상대로, 농협중앙회는 그 앞에서는 낯 빛 하나 안 변한 채 ‘우리 농업과 농촌’, ‘민족과 애국’까지 들먹이고 그 뒤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돈 몇 푼과 맞바꾸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농업․농촌, 농민이 아닌 ‘농업 포기’를 선택하고 한․미 FTA 협정 체결의 일등공신이 된 농협중앙회.

이미 자신이 이 시대 한국사회 최고의 부패기관 반열에 오른 것과 함께 모든 상식과 도의를 다 버리고 부정부패비리의 상징이 된 조직의 수장 정대근 회장을 ‘구명’하겠다고 날뛰며  ‘정대근 회장의 사조직‘임을 자임하고 나 선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아니, ‘NH' 그 지긋지긋한 조직과 그 조직의 수장을 비롯한 ‘고름덩어리’를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전국 농․축․수협 노동자들은‘NH'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려 한다!

전국 농․축․수협 노동자는 이 자리를 빌어 한․미 FTA 협정 체결․광우병 미국산 쇠고 수입 주범 농협중앙회에 지금 즉시 국민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할 것과 ‘NH' 입간판을 자진 철거할 것을 엄중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이와 같은 우리 요구를 거부할 시 농협중앙회가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돌려받게 될 것임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을 감당해야 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주범 'NH'를 박살내자!
                  한․미 FTA 협정 체결 일등 공신 ‘NH'를 박살내자!
   
                                              2007.  9.  10.
              전국 농․축․수협 노동조합  공동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