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번 기회에 아예 입헌군주제 헌법 개정안을 제출하라!!!
지난 수십 여 년 동안 농업과 농민, 협동조합 노동자를 팔아 제 맘껏 살아왔던 농협중앙회가 드디어 ‘시간’을 거꾸로 돌려보겠다고 팔을 걷어 부쳤다. 오직 ‘한사람의, 한사람에 의한, 한사람을 위한 농협’을 만들어 보겠다고 나섰다.
우선적으로 농협중앙회 노동자를 대상으로 “농협은 그냥 순수한(?)민간 기업이니까 절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 대상 기관이어서는 안 되고, 당연하게 대법원에서는 이미 고등법원에서 뇌물수수 파렴치범으로 규정된 정대근 회장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서명용지를 돌리고, 거기에 반드시 서명할 것을 강요하며 - - - .
차라리 농협중앙회는 이참에 농협중앙회장이 왕임을 전제로 한 입헌군주제 채택 헌법 개정을 요구하라!
수 백, 수천 여 만 원을 들여 도심 곳곳에 세운 광고판에는 ‘가장 많이 사회 공헌을 하는 기업’, ‘우리 농업과 농촌을 위한 유일한 기업’임을 아무런 부끄럼 없이 새기는 한편 그러니까 농협 화재 ․ 생명 보험에 가입하고, 가장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키다리 예금’에 가입하는 게 곧 ‘애국의 길’이라 호도하는 지긋지긋한 위선과 가식을 이참에 벗어 던져라!
정대근 회장 퇴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전국농협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활동가 소속 지역농협 사업장에서 기금을 강제 회수한 때 이미 농협중앙회가 얼마만큼 공공을 배제한 ‘사조직’이 되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난 바 있다.
금번, 서명 강요 행위는 그것을 확실하게 재 입증한 사례에 불과하다.
농협중앙회는 애써 말이 되게 ‘문장’을 만드느라 골머리 썩지 말고, ‘정대근 회장 무죄 판결, 입헌군주제 헌법 개정을 위한 서명지’로 간단명료하게 내용을 정리하고 연판장을 돌려라!
언제까지, 거짓 포장으로 휘감은 자신의 진실이 은폐될 수 있을 것이라는 헛 된 바램은 당장 접고 - - -.
2007. 9. 3.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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