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7-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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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성명>너희들의 입으로 광우병 쇠고기를 다 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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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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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_아이들에게까지_광우병_쇠고기를_먹이라_하는.hwp (27.0K) [4] DATE : 2007-07-24 13:36:20 |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광우병 쇠고기를 먹이라 하는
너희들의 그 입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모두 삼켜라!!!
노무현 정부는 일찌감치 ‘올해 추석 식탁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2개월여가 흐른 지금 한국사회에서 내노라 하는 기업(자본)에서 자신들이 갖고 있는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그 선언을 현실화 시키겠다고 나섰다. 그것도 한, 두 개 업체에서 먼저 나서면 자칫 롯데마트 사례에서처럼 약간의 이윤 감소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한꺼번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서자고 결의까지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최대 대형할인업체인 신세계의 E-마트가 오는 7월 28일부터 전국 70여 매장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뒤질세라 본래 계획상으로는 8월 초부터 일제히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던 여타 기업들이 판매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나섰다.
돈에 울고 웃는, 이윤에 울고 웃는 자본답다.
이윤을 위해서라면 그까짓 사람이며 생명 따윈 안중에도 없는 자본답다.
올해 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의 검역절차 과정에서 연이어 뼈가 발견될 즈음 부시 정부는 한 가지 조치를 취한다.
미국 축산자본이 먼저 도축된 쇠고기 전부에 대한 검사(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제출하자, 그렇게 할 필요 없이 현행대로 1%만 검사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 것이다.
툭하면 텍사스 목장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 실현’을 위한 협잡과 모의를 벌이는 부시 정부의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조치에 다름 아니었다.
이와 같은 부시정부의 일방적 횡포에 노무현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으로 화답한 것이다. 경제 5단체장과 농협중앙회장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 것이다. 한국 유통자본을 석권하고 있는 몇몇이 나서 이제는 대놓고 우리 아이들에까지 ‘광우병 쇠고기’를 먹으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노동자 너희들은 조만간 모조리 ‘비정규 노동자’로 주민등록을 갱신해야 하고, 그만큼 처절한 빈곤을 대물림해야 하니 다소 위험은 있지만 ‘값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먹는 게 맞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신봉하는 제 세력들에게 ‘생명’은, ‘사람’은 없다.
보다 강력한 초국적 독점자본을 추종하고 보다 높은 자본의 순위에 오르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한국 사회 자본에게는 월드컵 때 이윤을 획득할 때만 필요한 게 ‘민족’이고, ‘애국’이다.
지금 우리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이랜드 자본이, 롯데 자본이, 신세계 자본이 그 전형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교리’로 삼고 비정규 노동자의 숙명을 입에 올리며 ‘광우병 쇠고기’를 자랑스레 매장에 진열하고 있는
바로 너희들의 그 입으로 미국산 쇠고기 마지막 한 점까지 다 삼켜라!!!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의 투쟁을 얕잡아보고 능히 제압할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 마냥 희희낙락거리고 있는데 대해 되돌려 줄 것은 분명하다!
한․미 FTA 협상 원천 무효! 비정규 악법 철폐!
신자유주의 세계화 분쇄!
2007년 7월 24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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