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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1 13:21
[보도] 05.12.기자회견 보도자료(회견문 포함)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998  
   최종- 0512 기자회견 보도자료 및 기자회견문.hwp (39.5K) [45] DATE : 2011-05-11 13:23:08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사무연대 농협중앙회 지부,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전화 : 02-3272-0861 / 팩스 : 02-3275-3673 / 담당 : 전국축협노조 최석주 정책실장(010-9182-4120)


                5월 12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리는 날!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사퇴 촉구
                        노동자·농민 공동 긴급 기자 회견 열다!

* 기자회견 마침 직후부터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대회 마침 때까지 기자회견 참석자 전원이 최원병 회장 퇴진 촉구 1인 피켓 팅을 전개 합니다.


1. 귀 언론사의 번창을 바랍니다.

2. 사상 최악의 농협중앙회 전산 장애사태로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제대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아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3.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전산 장애 사고가 터진지 한 달이(2011. 4. 11 전산장애 발생)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최종 책임자인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비상임이라서 업무를 잘 모르고, 한 것도 없으니 책임질 것도 없다"(2011. 4. 14.)는 무책임한 망발을 늘어 놓고 있을 뿐입니다.

4. 이번 사태로 인해 전국 1,181개 지역 농․축협의 신용도는 급격히 떨어져 브랜드 피해가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는 농협중앙회가 임의로 정한 50만원 이하 영업점 직접보상 기준에 따라 연체이자 수수료, 세금 지연 납부에 따른 가산세 등을 지역 농․축협에 부담시키는 등 사실상 모든 책임을 지역 농․축협에 전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5. 이와 같은 무책임한 농협중앙회의 행태에 대해 피해고객 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과 조합원들은 크게 분개하고 있음에도 농협중앙회는 최원병 회장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장에도 나타나지 않은 채, 이재관 전무이사의 등을 떠밀어 이번 사태의 책임을 떠넘기기에만 급급해 3,000만 명의 고객을 둔 농협중앙회 책임자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 농협중앙회 CEO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해선 최원병 회장은 이와 같은 초유의 사태에 대해 전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고 농협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7. 이번 사태의 원인은 검찰의 수사 발표와 별도로 2008년 농협중앙회 서버 해킹으로 인해 중요한 고객정보가 누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것을 비추어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최원병 회장의 리더쉽 부재와 조직관리에 대한 무책임이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단기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무분별하고 대책 없는 IT 외주화에 따른 관리소홀을 크게 지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또 이번 사태의 수습과정에서 볼 수 있었듯 사고를 쉬쉬하며 거짓말로 덮으려 했으며, 내·외부적으로 허위보고를 되풀이하고, 최고 경영자는 오로지 책임만 우선 피해보려는 모양새를 보이는 등 최고 경영책임자로서 부적격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9.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농협중앙회비정규노조,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등은 5월 12일 이재관 전무이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리는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대회에 맞추어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최원병 회장의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10. 또 인건비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도입해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IT 외주화는 소위 ‘단가 후려치기’로 하청과 재하청을 거듭하게 해 매우 열악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있고 이는 제2의 농협전산사태를 불러 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판단하고 농협중앙회의 대책 없는 IT 외주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11.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피해액을 보상하는 한편, 지역 농․축협에 우대금리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무마시키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농협 브랜드의 신뢰도 하락에 따른 구체적인 보상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12. 이용 고객만 3,000만 명으로 전 국민의 60%가 이용하는 농협 전산망 장애라는 초유의 사태는 크나큰 피해를 불러 왔습니다. 서민금융의 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이용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유․무형의 피해를 입혔으며, 반세기 동안 농촌 현장에서 피땀으로 일궈낸 농협이라는 자부심을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시켜 농협의 신뢰도는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13. 또 1,181개 지역 농․축협 역시 농협중앙회 전산망 장애로 인해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는데, 지역 농․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던 신용카드가 무용지물이 되는 바람에 상당기간 큰 영업상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4. 그 과정을 돌이켜 보면 관리 소홀과 조직관리 능력 부재 등 경영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나기 피하듯 거짓말만 일삼고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등 최원병 회장의 몰염치한 행동은 일말의 동정마저 거두게 하고 있습니다.

15. 12일 위 공대위는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 후 별도의 퍼포먼스 등을 통해 농협중앙회 충남본부장인 신충식 씨를 전무이사로 선출하는 거수기 임시대의원대회가 아니라 땅바닥에 떨어진 농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깍는 농협 개혁을 위한 대회가 되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16. 적극 취재하셔서 보도에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자회견 일정>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사퇴 촉구
 노동자·농민 공동 긴급 기자회견
○ 주 관 :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사무연대 농협중앙회 지부,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 일  시 : 2011년 5월 12일(목) 오전 9시 30분
○ 장  소 :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본관 앞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 주요연사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박점옥
전국사무연대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지부장 배삼영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민경신
전국축산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이윤경

※ 붙임 :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꼬리자르기식 책임전가로 책임을 회피하는
                                최원병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지난 4월 11일 전 국민의 60퍼센트에 해당하는 3,000만 명이 이용하는 농협 전산망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가 발생해 수 만명의 고객이 예금인출과 계좌이체, 신용카드 이용 등 모든 은행업무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사상 초유의 사태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혀 졌으나 농협중앙회는 양치기 소년과 같이 거짓말을 거짓말로 가리기에만 급급할 뿐 무책임한 행태만 보여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켰으며 여기에 한 술 더 떠 경영 최고 책임자인 최원병 회장은 뻔뻔스럽게 자신은 비상임이니 책임이 없다며 발뺌하고 나서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용고객 3,000만 명의 소중한 고객 정보가 어떻게 악용될지도 모르고 이로 인해 발생할 농협 신인도 하락이 얼마나 큰 파고로 덮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경영 최고 책임자란 자가 저토록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것이다.

이는 권리는 행사하되,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최원병 회장이 농협을 바라보는 뻔뻔스러운 관점이 들어나 있는 대목일 것이다.

그런데 최고 경영 책임자의 이 같은 뻔뻔한 태도에 공분이 일고 있는 시점에 더욱 기름을 붙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달 22일 최원병 회장은 부하직원인 이재관 전무이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선에서 이번 사태를 일단락 지으려고 한 것이다.
경영 책임자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는지 3,000만 명이나 되는 고객의 귀중한 고객정보가 유실될 뻔 하고 농협중앙회 1,220개 전 지점과 1,181개 지역 농․축협의 모든 금융전산망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금융사고가 터진 이 사태를 이재관 전무이사 사퇴로 유야무야 시키려는 최원병 회장의 황당무계한 뚝심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최고 경영 책임자라면 이와 같은 초유의 금융사고에 대해 유․무형의 보상과 더불어 무한 책임으로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태 수습과정에서 낱낱이 드러났듯 최원병 회장의 관리소홀과 경영책임자로서 조직관리 능력 부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해서라도 실추된 농협의 신인도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태 수습과정에서 보았듯 사고를 쉬쉬하며 거짓말 덮기에 급급해 내·외부적으로 허위보고를 되풀이하고, 최고 경영자는 오로지 책임만 우선 피해보려는 모양새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저축은행 사태에서 볼 수 있듯 서민들의 예금을 이용해 위험천만한 후순위 프로젝트 파이넨싱으로 도박을 벌이다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고 전국의 수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비슷한 이유로 심각한 부실을 안고 있다는 것이 새삼 드러나는 등 서민 금융은 큰 위기에 놓여있다.

이 와중에 3,000만 명의 고객정보를 운용하는 금융기관의 금융사고는 되돌일 수 없는 신뢰도 추락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최원병 회장의 꼬리자르기식 책임회피는 농협을 회생하기 힘든 나락으로 몰고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또 검찰의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2008년 서버 해킹사건과 금번 사태의 조사과정에서 드러났듯 비밀번호 관리와 서버 접속권 이양의 문제 등에서 볼 수 있듯 이번 전산 장애는 구조적으로 언제나 터질 수 있는 사건이며 그 원인은 농협중앙회의 무분별한 아이티 아웃소싱에서 비롯되고 있다.

따라서 더 큰 금융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이티 아웃소싱을 즉각 중단해 하청에 이어 다단계적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비롯되는 금융시스템의 구조적인  관리 허점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 잠재적 금융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티 아웃소싱을 즉각 중단하라.
- 전산망 사고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적극 보상하라.
- 전산망 사고 피해 책임 농민조합원과 지역 농․축협으로의 일방전가 즉각 중단하라.
- 농협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따른 구체적인 보상계획을 수립하라.


                                                2011. 5. 12.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회장 사퇴 촉구
                      노동자·농민 공동 긴급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