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3-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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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입장 서신> 전국 조합장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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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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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_전국_조합장_여러분들께_드리는_글(2).hwp (27.5K) [21] DATE : 2007-03-22 11:24:45 |
*참조 ; 우편 발송 완료 문서 임.
전국 조합장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 지역농협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여러분들께서 나서 주셔야 할 때입니다 -
전국 조합장 여러분!
농협중앙회의 독기 서린 오만과 횡포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치부를 건드리는 자들은, 자신에 대해 ‘개혁’을 요구하는 자들은 절대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일삼더니만, 3월 12일 끝내 사고를 쳤습니다.
경남 안의 농협, 도산 농협, 새 고성 농협에 대해 무이자 지원 자금을 강제 회수조치 한 것입니다.
문서상으로는 그럴 듯하게 - 물론 말도 안되는 사유이지마는 - ‘농협의 대외 공신력 실추’를 이유로 들었지마는, 3월 15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회원지원팀장의 입을 빌어 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3월 15일 진주 mbc 저녁 9시 뉴스에 방영된 회원지원팀장의 이야기의 핵심은
【 안의 농협에 대한 자금 회수조치를 한 것은, 해당 농협이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소속 사업장으로서 해당 성원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게을리 한데 따른 것이다.】였습니다.
노동조합 활동 탄압은 잠시 접어 두고라도 위 내용을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지역농협과 그 구성원 전체에 대해 ‘협박’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지역농협 특히 그 수장인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거나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각인하고, 금번 안의농협, 도산농협, 세 고성 농협처럼 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 하라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일 년에 몇 번 열리는 회의나 행사자리에서는 ‘지역농협이 있어 농협중앙회가 있는 것이다’며 웃는 낯을 보이다가도, 뒤에 가서는 정대근 회장 퇴진 행동 등과 같이 자신의 치부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구성원이 있는 지역농협 조합장을 향해 ‘빨리 서울에 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윽박지르거나 닦달하는 횡포를 서슴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조합장 여러분!
우리 지역농협이 왜 이렇게 초라해져야 하는 것입니까?
삼척동자도 ‘그건 아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조차 침묵하고 살 것을 강요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정대근 회장이 무슨 세상의 절대 군주 입니까?
우리가 정대근 회장의 금품 수수 비리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것이 무슨 역린(逆鱗)을 건드린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은 이상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맘껏 저지르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정대근 회장을 용인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 지역농협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조합장 여러분들께서 나서 주셔야 할 때입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농업협동조합조직의 실질적 주체로서 역할하고 있는 우리 지역농협의 존재를 농협중앙회가 두 번 다시 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후 ‘농협이 농협답게’가는 길을 열어 나갈 수 있기 위해 조합장 여러분들의 힘이 절실합니다.
210만 여 농민 조합원이, 아니 350만 여 전체 농민이 여전히 우리 지역농협이 무언가를 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뭇거릴 이유도 없고, 머뭇거려서도 안 되는 지금.
조합장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거듭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정대근 회장 퇴진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조합장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2007년 3월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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