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자료마당

  • 공문/회의/서식
  • 성명서/보도자료
  • 사진
  • 동영상
노동자.농민 연대의 구심! 전국농협노동조합

성명서/보도자료

Home > 자료마당 > 성명서/보도자료
 
작성일 : 07-03-20 18:19
[보도] [3/21 기자회견문] 농민 지원자금 부당 회수 규탄, 정대근 퇴진 전국농협노조 기자회견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040  
   기자회견문070321.hwp (27.5K) [22] DATE : 2007-03-20 18:19:16
3월 21일 오전 11시 국가청렴위원회 앞에서 개최될 예정인 '농민 지원자금 부당 회수 규탄, 정대근 퇴진 전국농협노조 기자회견'에 제출된 <기자회견문>입니다.


기 자 회 견 문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은 양재동 소재 농협 사옥 부지를 현대자동차에 헐값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3억원의 금품을 수수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주범이다. 전국농협노조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정대근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1심 재판에서 농협중앙회장을 공무원으로 볼 수 없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었으나, 3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농협중앙회와 정대근 회장측은 ‘법률’의 판단을 앞세우며 책임회피에 급급해 하는가 하면 즉각 사퇴하라는 전국농협노조에 대해, 법원에 ‘서명운동 등 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오는 등 탄압의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월 12일,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및 간부들이 소속된 경남지역 3곳의 농협에 대해‘전체 농협의 대외적인 신용도와 공신력 실추’그리고 지역농협이 노동조합 위원장을 제대로 지도·감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 62억의 농민 지원자금 전액을 회수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자금줄을 쥐고 지역농협과 농민들을 탄압하고 관리하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농협의 대외적 신용도와 공신력을 실추시킨 장본인은 바로 농협중앙회와 정대근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나선 전국농협노조와 농민조합원들에게 치졸한 보복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더욱이 농협중앙회가 지원자금 회수의 이유로 삼은‘지역농협이 노조 위원장과 간부를 지도·감독하지 않아 자금을 회수’한 것은 명백한 노동탄압이다. 사용자가 노동조합을 지도·감독하라는 것은 곧 부당한 지배개입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에 지원한 각종 자금을 볼모로 자기들 입맛에 맞도록 하는‘지역농협조합장 길들이기’와‘전국농협노동조합 탄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전국농협노조는 오늘 바로 ▲국가청렴위원회에 정대근 회장을 제소 ▲농림부에 농민지원자금 회수 관련 우리 요구사항 전달 ▲정대근 비리 관련 감사 실시 요구문서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월 23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조합장을 지냈던 삼랑진농협 앞에서‘구조적 비리집단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민 지원자금 회수라는 폭거를 자행하며 노동탄압을 자행한 정대근 회장 퇴진’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다.

이에 우리의 의지와 결의를 담아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요구한다.

▣ 농협중앙회는 3개 농협에 대한 농민 지원자금 강제 회수조치를 철회하고 즉각 원상회복 시켜라!
▣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에 대한 일체의 압력과 회유를 중단해야 할 것이며, 불법 부당한 지배개입과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 농민조합원을 비롯한 농협 전체구성원의 요구이다. 금품수수 비리 정대근 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하라!

2007년 3월 21일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