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11월 22일! 오늘 이 분노와 통곡은 곧장
우리 살아갈 권리를 빼앗은 자들의 가슴에 꽂히는 비수가 될 것이다!
○ 11월 22일, 민중의 살아갈 권리를 허접 쓰레기로도 여기지 않는 자들이 한·미 FTA 국회 비준 안을 전격 처리하였다.
뼛 속까지 친일·친미임을 자랑하는 한편, 미국에 직접 가서 자국민에게 미친 쇠고기를 먹이겠다고 약속하는 대통령에 미국의 이익을 위해 사투를 벌였다는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이들과 함께 자본이 던져준 떡고물을 받아 먹으며 살아온 패당이 일체가 되어 미친 놀음판을 벌인 것이다.
○ 11월 22일, 우리로부터 사람이 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식량을 강탈하고, 그 대가로 자동차며 핸드폰 등을 앞세운 자본의 이익과 영속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 누구인지,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속으로는 그 자들과 한 통속인 자들은 또 누구인지 분명하게 제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의 침묵과 죽음을 먹고 사는 자들이 누구인지 한 점 남김없이 보았다.
○ 우리가 금수만도 못 한 그 자들에게 되돌려 줄 답변은 간단명료하다.
‘우리가 살아야겠으니 너희가 가라! 우리가 살아 있어야 하는 게 참이요 진보이니 너희가 뒤안길로 사라져라!’이게 우리가 선사하는 답이다.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일러 준 우리 손길을 마다하고, 우리가 베풀 수 있는 마지막 용서의 기운까지 가차 없이 내던진 자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실제 그렇게 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길은 단 하나다.
민중인, 진짜 국민인 우리가 꼭 살아남은 자로 서 있는 길이 그 것이다.
그 길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절대의 기회를 스스로 버린 자들에 무엇이 주어질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 우리가 해야 하는 전부로 그 길을 우리가 걸어 나갈 것이다.
민중생존권 강탈한 자본과 MB, 그 하수인은 각오하라!
2011. 11. 22.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붙임 1. 2011년 9월 19일자 전국농협노조 성명
‘우리는 미국의 아바타 정부를 원치 않는다!’
붙임 2. 2011년 10월 11일자 전국농협노조 성명
‘한·미 FTA 협정은 원천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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