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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02 15:30
[성명] 최원병은 연임 야욕 버리고, 하루빨리 귀향하시라.
 글쓴이 : 농협노조
조회 : 1,031  

성명서]
최원병은 연임 야욕 버리고, 하루빨리 귀향하시라.

농협중앙회장 선거 일정이 11월 18일로 공지되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세간의 의혹과 우려를 낳고 있는데 그 이유는 최원병 현 회장이 스스로 약속한 연임포기를 어기고 또다시 중앙회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와, 여러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최원병 회장의 사전선거 공작 의혹, 농업정책에서 아무런 공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 등이다.

최원병 회장은 답해야한다. 지난 임기 4년 동안 자신이 농업, 농민을 위해 무엇을 했고 어떤 성과를 가져 왔는지를. 농민들이 바라보는 최원병 회장에 대한 평가는 거두절미하고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 평가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이것만큼 최악의 평가가 또 있을 수 있는가. 이명박 정부의 꼭두각시로 농협을 자본에 팔아먹은 지주회사법-농협법 개악이 최원병 회장의 유일한 치적(?)이고 공과(?) 아닌가. 지난 4월 전산대란 당시 책임없다고 회피하던 무능력한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의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답해야 한다.

협동조합은 지주회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장이라는 작자가, 수많은 지역농축협을 대표한다는 작자가 협동조합을 버리고 지주회사를 선택했다. 농협을 투기 자본의 종자돈으로 고스란히 넘겨주는데 앞장 선 것이다. 이런 농협법 개악에 앞장 선 최원병은 농협중앙회장 출마 자격이 없다. 아니 농민 조합원 자격조차 박탈되어야 한다.

농협법 개악 주범인 최원병 회장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언론 보도처럼 자신의 재임에만 눈이 멀어 대의원조합장을 중심으로 갔다온 해외 여행만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중앙회장이 임명하는 자회사 임원 자리에는 또 얼마나 많은 대의원 조합장들이 앉아 있는가. 2조 8천억이라는 무이자자금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대의원 조합장 농협에 집중적으로 지원되었는가. 바로 이게 최원병 회장이 한 일의 전부다. 이게 바로 사전 선거 운동 의심을 받는 이유다.

다시 한번 요구한다.

최원병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라.
최원병은 지금 즉시 고향 안강으로 가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자중하라.
최원병은 농민조합원 자격도 없다. 스스로 농협에서 떠나라.

전국농협노동조합은 농협법 전면 재개정을 위해서라도 최원병 회장의 재선 야욕을 반드시 꺾고야 말 것이다. 전국의 1만 조합원이 반드시 최원병 회장을 집으로 보낼 것이다. 그 전에 최원병 회장 스스로 떠나길 바란다.

2011년 11월 2일(수)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