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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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입장-농협중앙회는 구제역 지원관련 강제 모금행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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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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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대체 언제까지.hwp (23.5K) [20] DATE : 2011-01-19 17:35:02 |
농협중앙회는 대체 언제까지 제 할일은 마다한 채
지역농협 노동자의 호주머니를 강탈 할 텐가?
지금 이 시각에도 구제역의 공포는 우리 축산 농민들의 더욱 큰 좌절과 한숨이 되어 가고 있다.
사전 철저한 방역과 구제역 발생 후 확산 방지 적극적인 대책 마련은 나 몰라라 한 채 한동안 방임하고 있던 정부에 대한 원망과 분노도 눈 덩이처럼 커져 가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축산농가의 내일을 함께 만들겠다는 각오로 전국 각 지역에선 연일 많은 사람들이 살 처분이며 방제 활동에 제 몸 아끼지 않고 나서고 있다.
지역 농·축협 노동자들 역시 밤샘 구제역 대응 활동을 하고, 아침이면 출근하는 일상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날아 등 농협중앙회의 문서 하나가 우리 온 몸의 힘을 앗아갔다.
농협중앙회 각 지역본부별로 그 내용과 표현 수위를 약간 씩만 달리한 가운데 다수 지역에서 시행한 것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는‘구제역 방역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모금’이 기본 내용인 문서이다.
지역 내 총 목표 모금액은 얼마이니, 직급별로 임금의 몇 %를 모금액으로 하여 1월 00일까지 각 사무소별로 취합하고 이후 정 한 절차를 밟아 참여하라는 부속문서를 버젓이 첨부한 가운데에서도 ‘자율 모금’운운하는 농협중앙회의 모습에 차라리 할 말을 잃게 된다.
정부가 포기한 우리 농업, 구제역 피해 축산 농가를 위해 농협의 모든 사업과 수익을 독점하고 있는 우리가 이번에는 제대로 협동조합답게 제 역할 한다는 일념으로 이러저러한 지원 방안 및 그에 따른 기금지원방안을 마련했음을 알리는 농협중앙회의 ‘개과천선 통보문서’까지 바라진 않았다.
지역농협의 자금을 끌어다 부족자본금을 채우고, 지역농협 노동자의 호주머니를 털어다 제 할인 다 한 것인 양 생색내는 그 버릇을 이번만큼은 꼭 남 주기만 바랐을 뿐이다.
그런데, 자율모금이라 억지를 부리며 지역농협 노동자 앞에 강제 모금 통보 문서를 흔드는 꼴이라니 · · ·.
지역농협 노동자로서 우리는, 제 본분은 내 팽겨친 채 정부와 한편에 서서 매 번 지역농협노동자의 호주머니를 터는 일을 제 일의 전부로 삼는 농협중앙회에 금번 구제역 지원 강제 모금 관련 다음과 같은 입장을 엄중하게 전달하는 바이다.
- 다 음 -
□ 농협중앙회는, 구제역 관련 현재 각 지역본부별로 시행하고 추진 중인 강제 모금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폐기 처분하는 한편 이를 공문으로 시행할 것을 입장으로 전달한다.
□ 지역농협 노동자인 우리는, 이 자리를 빌어 구제역 관련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전국 각 지역에서 피해 농가와 함께 희망을 일으켜 세우는데 전력을 다 해 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 아울러, 그 지원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각 지역별 구체적 조건 및 상황에 입각,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을 시 각 지역농협의 이름을 걸고 가장 적극적으로 기금 확보 및 지원 활동에 나 설 것임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농협중앙회는, 구제역 피해 농가가 사태 종료 이후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 할 것을 엄중 촉구한다.
2011년 1월 19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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