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1-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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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성명-11월 11일! 우리는 민중의 일원으로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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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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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대응성명 안.hwp (31.5K) [7] DATE : 2010-11-10 17:30:30 |
11월 11일! 우리는 민중의 일원으로 함께 나서
또 다른 세상이 가능함을 제대로 이야기하고 보여주고자 한다!!!
G20 정상회의에 모인 그들의 의제와 관심은 단 2가지!
이명박 정부가 최고최대의 치적으로 삼을 G20 정상회의가 바로 내일 개막된다.
굳이 중언부언할 필요조차 없이 한국 대다수 언론들의 보도 내용만 보더라도 그들이 대체 무엇을 유일한 의제와 관심으로 삼고 있는지는 쉽게 간파된다.
착취와 강탈 그리고, 부도덕으로 온 몸을 치장한 금융자본, 그것을 중심으로 한 자본의‘고용 없는 성장’에 어떻게 튼실한 날개를 달아줄 것인가와 저녁 만찬에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하는 이 2가지뿐이다.
그들에게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다수 민중의 삶이란 그냥 없는 것임은 당연한 일이다.
이명박 정부가 준비한 특별 선물 - 한․미 FTA 재협상 타결 그리고, 이후 국회비준 강행 보증 수표!
절대 재협상은 없다던 정부의 거짓이 드러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11월 10일 오늘,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한국 땅을 밟기 전 재협상을 타결 짓고자 몸부림치는 자들에게 있는 것이란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담보로 이윤을 획득하여 하루빨리 자본에게 갖다 바쳐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절박함 뿐이다.
그들에게‘한․미 FTA 협정 원천무효 쟁취’투쟁으로 맞서고 있는 우리는 폭도일 따름이다.
그들이 협동조합 노동자에게 안기고 싶어하는 것 - 우리가 꼭 산산이 흩어놓을 그들만의 꿈.
환율을 가지고, GDP기준 자본 규제 기준을 몇 %로 할 것인가 등을 놓고 때때로 낯붉히지만, ‘보다 크고 강한 금융자본 중심의 세계 지배, 보다 양질의 자본의 이윤 창출 ’이라는 단일한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는 그들.
그들의 틈바구니에서 단 6시간여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자리를 차지한 것에 표정관리조차 하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가 협동조합노동자를 향해 들이미는 게 있다.
변함없이 농민과 노동자의 반대편에 서서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우리에게 퍼붓고자 하는 게 있다.
한 손엔 한․미 FTA를 들고 다른 한 손엔 농협법 개정안을 든 채 호시탐탐 세울 기회를 엿보고 있는 지주회사, 여느 부문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의 노동자 퇴출이 그 것이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한국 농업부문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직면케 됨은 이미 노무현 정부가 인정한 바와 같다.
한국농업의 몰락을 근거로 한국 협동조합의 완전한 해체를 기하고 지주회사로 탈바꿈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이명박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야무진 기세가 처연할 지경이다.
협동조합노동자, 특히 지역농협 노동자를 최우선의 제물로 삼아 자본의-주주의-보다 많은 이윤을 위해 살고 농민의 분노를 맘껏 왜곡하여 노․농 갈등의 열매까지 부수입으로 챙겨보겠다는 이명박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속이 머지않아 얼마나 검게 타들어갈지 우리 눈에 선연하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한․미 FTA 카드가 여의치 않으면 다른 한 손에 든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정안’을 휘두르면 될 것이라 희희낙락하고 있는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어떤 내일을 맞이할 지는 어느새 시간이 답해 줄 문제가 될 것이다.
11월 11일! 전국농협노동조합은 협동조합노동자의 이름을 걸고 G20 반대 민중 행동에 함께한다!
우리는 협동조합 노동자로서 자본의 세계지배를 반대한다.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의 생명을 오직 제물로만 여기는 그들의 오만을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는 역사의 순리를 믿고 한․미 FTA 협정을 다른 FTA 협정에 우선하여 유물전시관으로 보내고자 한다.
우리는 농업과 협동조합의 해체를 반대한다. 지주회사를 반대한다.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농업과 협동조합의 간판을 내려 보겠다고 악랄한 노동탄압을 일삼으며 폭력과 야합의 일상을 빽빽이 살아가고 있는 이명박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반대한다.
그와 같은 의지를 11월 11일엔 G20 반대 민중행동으로 실천한다.
협동조합 노동자로, 민중의 일원으로 또 다른 세상은 반드시 가능함을 보여 줄 행동에 또 다른 우리와 함께 나선다!
2010년 11월 10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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