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해체 공동 정범들은
지역농협 공제사업 해체 원년 자축연에 지역농협 노동자를 들러리 세우지 말라!!!
- 4월26일(목) 오후 1시30분. 힐튼호텔 앞에서‘지역농협 공제사업 해체 규탄 기자회견 열다!
◌ 지난 4월 10일, NH생명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명의로 된‘2011년도 NH농협보험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알림’제하의 공문 - 근기: 문서번호 생명(영업)63101-507 -이 각 지역농협에 전달되었다.
◌ 위에서 언급한 공문의 주 된 내용은
1> 4월 26일 2011년도 NH농협보험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 시상식 행사의 목적은 ▪NH생명보험주식회사 출범 기념 및 최고 보험사 도약을 위한 다짐의 장 마련과 ▪NH농협보험 우수직원 및 FC에 대한 사기진작 이었다.
◌ 공문 전달직후부터 다수의 지역농협 구성원 특히, 참석 대상자들로부터 강력한 비판 여론이 형성됨과 함께 참석을 거부하자는 입장이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와 각 지역본부, NH생명보험주식회사 각 지역 총국 등은 참석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농협노동자의 소속 농협 조합장으로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시키는 한편 참석대상자 각각에 대해 일일이 연락하여 행사 참석을 종용하기에 이르렀다.
당연하게, 지역농협 노동자가 제기한 비판에 대한 입장은 전혀 없었다.
◌ 전국농협노동조합은, 본 보도자료를 통해 4월 26일 NH생명보험주식회사 주관의 행사 관련 지역농협노동자가 제기한 주요 입장을 바탕으로 관련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고자 한다.(전국농협노동조합은 4월 24일 NH생명보험주식회사등에 시상식일정을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시상식 불참으로부터 협동조합조직을 되찾는 일을 시작하자’는 기조의 위원장 호소문을 제출하였다.)
◌ NH생명보험주식회사 주관의 시상식에 대한 지역농협노동자의 기본 입장핵심은 이러하다.
1> 농민조합원과 지역농협 노동자가 중심이 되어 만든 협동조합 자산의 대부분을 강탈하여 3월 2일 출범한 금융주식회사의 탄생을 축하할 이유가 없다. (2010년 말 기준 농협중앙회 총 자산 287조원 중 NH농협중앙회 총 자산으로 239조 4천억 원이 편입되었고 이 중 34조원이 NH생명보험주식회사의 몫이 되었다.)
더욱이, 공식 출범하자마자 지역농협에 대해 불공정거래계약의 전형이라 할만한‘보험상품 일반 판매 대리점 계약’강요하는 한편, 지역농협 예금을 저축성 보험으로 전환시키는데 혈안이 된 NH생명보험주식회사가 주관하는 행사에 지역농협노동자가 들러리 설 이유란 없는 것이다.
2> NH생명보험주식회사가 지역농협노동자에 대한 시상자 자격은 없다.아울러, 지역농협노동자는 보험회사 소속 노동자가 아님은 물론 당연하게 보험회사가 마련한 사기진작고취 행사의 참석주체가 아니다.
NH생명보험주식회사 발송 공문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시상식에서의 수상자는 2011년 NH농협보험판매 우수자이다.
NH생명보험과 손해보험주식회사는 공식적(법률적이라는 의미 포함)으로 2012년 3월 2일 출범(설립)하였다.
2011년 한 해 동안 지역농협노동자는 변함없이 협동조합 공제사업을 추진해왔을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농업과 농민의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실현한 협동조합 공제사업의 주체로서 자리하고 싶다는 열망이 근원에 있음은 물론이다.
아울러, NH농협보험주식회사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행사임을 분명히 하였는데 주식회사의 전 반대편에 있는 협동조합 노동자로서 주식회사가 퍼붓는‘무조건 경쟁과 이윤’의 기운을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3> 절대 다수의 지역농협노동자는 주식회사를 반대한다.
2009년 초 부터 본격 진행된 정부와 농협중앙회등에 의한 ‘협동조합 해체, 지주회사분리 농협법 개악’일정에서부터 2012년 3월 2일 농협법 시행까지의 과정에서 지역농협노동자는 농민조합원과 함께‘협동조합 조직 사수! 진정한 협동조합조직의 복원!’을 위한 의지를 모으고 매번 주저함 없이 행동하였다.
지역농협노동자는‘이윤이 아닌 사람 우선의 가치’를,‘우리 농업과 농민의 고유한 가치’를 근원으로 하는 협동조합조직의 구성원으로 살아왔으며, 그렇게 살길 희망하는 이들이다.
수백 번을 묻고 또 물어도 지역농협노동자는 주식회사를 반대한다.
NH금융지주회사와 NH농협생명보험주식회사 등 금융주식회사에 반대하며, 그들과의 공존과 상생을 원치 않는다.
◌ 이상과 같은 입장에 근간하여, 전국농협노동조합은 4월 26일 NH생명보험주식회사가 마련한 주식회사의‘자축연’에 지역농협노동자를 강제로 세우는 횡포를 부리지 말 것과 협동조합자산을 가지고 협동조합 공제사업 해체 원년 기념 잔치를 벌이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즉각적으로 해당 일정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우리가 NH금융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에 전하는 입장은 단호하며 분명하다.
<주식회사 해체! 협동조합 조직 복원! 농협법 전면재개정!>
이 것 외엔 없다.
NH금융지주▪NH생명보험주식회사 출범에 따른
지역농협 공제사업 해체 규탄 기자회견
- 일 시 : 2012년 4월 26일(목) 오후 1시 30분 ~
- 장 소 :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앞
- 주관 및 주최 :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오전 11시부터 기자회견 개최 장소에서 전국농협노동조합 민경신 위원장의 1인 피켓시위가 진행됩니다.
기자회견문>
주식회사 해체! 협동조합조직복원! 농협법 전면재개정 쟁취!
지역농협노동자는 협동조합조직을 반드시 살려낼 것이다!
2011년 12월, 국회에서는 협동조합기본법을 통과시켰다.
2012년 UN이 정 한‘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이하였다.
이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이명박 정부와 농협중앙회는‘법대로’를 내세워 2012년 3월 2일, 240조원-NH금융지주의 총 자산-에 달하는 협동조합의 자산을 강탈하여 NH금융지주 및 그 자회사를 설립, 출범시켰다.
사회 전부를 거꾸로 되돌리고, 퇴보에 가두는 것을 유일한 능력으로 삼은 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사람이 아닌‘이윤’을 우리 삶에 이식하고 강제하였다.
협동조합을‘주식회사’로 만드는 천인공노할 폭력을 행사하였다.
이제 그들은 주식회사를 위한 충성서약문을 만들어 지역농협노동자들로부터 강제 서명 받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4월26일 오늘, NH생명보험주식회사는‘2011 NH농협보험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농협노동자들로 하여금 보험회사 출범을 축하하며 최고보험사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 다짐하고 선서토록 하게 한다는 프로그램을 아무렇지 않게 배치하였다.
협동조합 사업의 근간으로 살아 온 지역농협노동자가 자신의 주머니까지 털어가며 사업을 추진해 만든 자산을 한 입에 꿀꺽 삼킨 보험회사로부터 충성서약을 강요받는 사단이 대명천지에 일어난 것이다.
자기 집 재산을 빼앗은 강도로부터 그 돈으로 벌 인 잔치에 나 올 것을 강요받는 한편 그 강도가 더 크고 많은 ‘강도 짓’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서약을 하라 등 떠밀리고 있는 기가 막힌 현실이 바로 지금 지역농협노동자들의 처절한 삶의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다.
수백 번 고쳐 물어도 우리의 답변은 변하지 않는다.
지역농협 노동자인 우리는 ‘주식회사’를 반대한다.
우리는, 주식회사의 하수인이 아니라 협동조합조직의 주인이요 일꾼으로 살고자 한다.
이에, 금번 NH생명보험주식회사의 연도대상 시상식을 계기로 모아진 우리 분노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커지는‘주식회사 해체, 협동조합 정체성 복원을 위한 행동’으로 만들어 낼 것임을 약속하는 바이다.
우리 농업과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 공제사업 지켜내자!
주식회사 해체하고 협동조합 복원하자!
협동조합 노동자와 농민조합원의 힘으로 농협법 재개정 쟁취하자!
2012년 4월 26일
지역농협 공제사업 해체 규탄 기자회견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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