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120억 원에 달하는 농협 자산을 27억 원을 받고 넘긴데 대해
한 점 숨김없이 이실직고하라!
◌ 끝내 올 것이 온 것인가?
정부가 교체될 즈음엔 어김없이 세상을 분노로 달구는 권력형 비리가 만천하에 그 실체를 드러낸다는 게 하나의 공식이 되었다.
아울러, 어느 때부터인가 그 공식엔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장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는 게 기정사실이 되어버렸다.
◌ 2012년 5월 22일 자 중앙일간지(참조 그림 근기 및 출처 : 중앙일보)에 미래저축은행 회장▪청와대 행정관▪S병원 등이 얽힌 커넥션 의혹 관련 기사가 게재된 가운데, 그 커넥션의 맨 윗부분에는 S병원의 1순위 채권 120억 원을 보유하고 있던 농협중앙회가 유암코(2009년 농협중앙회,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 은행이 지분 출자하여 설립)라는 부실채권관리 회사에 해당 1순위 채권을 27억 원에 팔았다는 사실이 적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긴 말 하지 않겠다.
정부의 무분별한 FTA정책에 적극 동조하거나 때로는 침묵하는 것으로 우리 농업 해체에 앞장섰으며, 정부와 한통속이 되어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현행 농협법)을 강행 처리해 농민조합원과 노동자가 일 군 협동조합의 자산을 금융주식회사에 헌납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에게 묻는다.
120억 원에 달하는 협동조합의 자산을 27억 원에 팔아 넘긴 데 따른 진실을 한 점 남김없이 이실직고하는 게 어떠한가?
마지막 기회에 갈음하여 최원병 회장에게 묻는다.
농협중앙회장으로서 그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은 채, 앞 선 회장들이 그러하였듯 국가권력과의 상생을 꾀하며 우리 농업과 협동조합을 내팽겨친 채 오직 일신의 영달과 안위만을 좇았던 부끄러운 시간을 스스로 청산할 의향은 없는가?
입에 발린 말이라도 농민조합원과 노동자를 비롯한 협동조합 구성원 전체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 할 의향은 없는 것인가?
최원병 회장! 이제 당신이 직접 답하라!
2012년 5월 22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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