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2-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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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고 홍덕표, 전용철 농민 사망에 대한 전국농협노조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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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본조
 조회 :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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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사망_성명서.hwp (25.0K) [6] DATE : 2005-12-19 16:03:42 |
성 명 서
-故 홍덕표, 전용철 농민 사망에 대한 전국농협노조의 입장-
11월 15일 전국농민대회에서 경찰의 곤봉과 방패에 의해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후 한 달이 넘게 사경을 헤매던 전라북도 김제시 홍덕표 농민이 12월 18일 새벽 ‘경수(목뼈) 손상에 의한 폐렴에 따른 폐혈증’으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고 전용철 농민열사에 이어 또 다시 순박한 한 농민이 노무현 정권의 무자비한 살인폭거에 의해 억울하게 타살당한 것이다.
‘우리 쌀을 지키는 것이 우리 주권을 지키는 것이고 우리 국민을 살리는 길’이라는 순박한 마음으로 칠십 생을 바라보는 노구를 이끌고 농민대회에 아무런 힘도 저항력도 없이 참석한 홍덕표 농민을 노무현 정권은 그렇게 피의 살육으로 짓밟으며 끝내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생명산업인 농업마져 구조조정의 대상이라며 농민생존권을 말살하고 살농정책을 펴며 국민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쌀까지 굴욕적인 협상으로 넘겨주고, 이제는 백주대낮에 국민을 때려 죽이고도 사죄 한마디, 책임자 처벌 등 어떠한 대처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살인정권, 노무현 정권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 농업을 살리고 나라의 미래와 민족의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타살당한 고 홍덕표, 전용철 농민 열사 사망에 대해 대통령은 직접 나서서 국민앞에 사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망국적인 쌀비준안을 즉각 철회하고 농업의 근본적 회생대책을 조속히 내놓지 않는다면 이 땅 350만 농민들과 더불어 1만 2천 전국의 농협노동자들 또한 결코 좌시하지 않고 투쟁할 것이며, 노무현정권 퇴진과 근본적 농업회생을 위한 생존권 사수투쟁의 일 주체로서 적극 동참하여 투쟁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 故전용철,홍덕표농민 살해 책임을 지고 노무현대통령은 직접 국민앞에 사죄하라!
- 故전용철,홍덕표농민 살해 진상을 규명하고 허준영 경찰청장 파면하라 !
- 망국적인 쌀비준안 철회하고 근본적 농업회생 대책 마련하라!
2005년 12월19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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