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는
농협중앙회의 한․미 FTA 협정 지지 행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드디어, 6월 30일 양국의 통상대표자들이 한․미 FTA 협정문에 사인한 직후 그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제 세력들의 준동이 확인되기 시작했다.
7월 13일 자 한겨레신문 1면 기사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60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해 4만 여 회원사 임직원을 상대로 한․미 FTA 협정에 대한 원활한 국회비준동의 절차 진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아울러, 서명운동 진행상황이 ‘FTA 민간대책위를 통해 정부쪽에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전국농협노조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한․미 FTA 협정 지지 서명운동 사실이 드러난 지금, 자연스레 농협중앙회의 행보에 대해 촉각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농협중앙회는 이미 2006년에는 한․미 FTA 협상 찬성교육 강요, 2007년 한․미 FTA 협상 체결에 따른 각 시․군 대책위 를 구성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수장인 정대근 회장은 경제 5단체장과 어울려 ‘FTA 민간대책위’의 핵심 구성원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농협중앙회의 주특기가 전국 각지에 소재한 조직망을 총동원하여 무엇이든지 일시에 ‘뚝딱’하는 것임이 이제까지 많은 사례를 통해 입증된 까닭이다.
전국농협노조는 한․미 FTA 협상과 관련 농협중앙회에 우리 입장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밝히고 전달한 바 있다.
지금까지 그러하였듯이, 농협중앙회가 협정지지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시에는 즉각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각개 격파하는 일정에 돌입할 것이다.
그 어떤 이유와 근거를 들이대도 한․미 FTA 협정은 우리에게 있어 최고최대의 재앙이기에 이를 찬성하고 지원하고 실현하기 위해 갖가지 협잡과 추태를 다하는 제 세력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토록 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분명히 해 둔다.
농협중앙회는 더 이상 음습한 준동을 꿈꾸지 않길 바란다!
정대근 회장은 더 이상 생명연장을 꿈꾸지 않길 바란다!
만일, 이미 그 좋아하는 ‘지도공문’을 전송해버렸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당장 ‘철회 공문’을 발송하는 것까지.
2007. 7. 13.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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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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