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6-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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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0605 통추위 입장 - 너희의 100일이 우리에겐 억만 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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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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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5__통추위.hwp (30.5K) [3] DATE : 2008-06-08 22:59:23 |
끊이지 않는 거짓말과 기만으로 제 무덤을 더욱 깊게 파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의 형과 주한 미국대사까지 나서 그 명을 재촉하고 ․ ․ ․.
72시간의 분노로 6월 10일 밝혀질 민중의 촛불에 맞서 보아라!!!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관련 고시의 관보 게재 유보 입장을 발표한 직후,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미국과의 실질적 재협상’을 공언하였다.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 작금의 상황이 발생하였음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수식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우리 불길한 예측은 이번에도 단 하룻만에 현실이 되었다. 아직도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의 위정자들은 국민들 앞에 거짓의 성찬을 펼쳐 보이는 데에만 눈멀어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주무 부처 책임자답게 가장 먼저 일성을 터뜨렸다. “민간업체의 자율결의도 정부의 실질적 재협상 요청에 대한 답신으로 간주하겠다.”는, 정부 각료라는 자가 스스로 정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은 듯 내뱉는 그 모습에 국민들은 실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으로는 대통령의 형이 나섰다.
“촛불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실직자, 형편이 어려워진 중소 영세업체 관계자들이 대부분이다.”라며, 국민들이 그동안 수없이 문제가 무언지, 그 핵심은 무언지 알려 줬건만 도통 알아듣지 못 한 명박도 아닌 천박한 인식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주한 미국 대사 버시바우가 무대 전면에 올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무지에 질렸다면서 공부 좀 하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순간, 오래 전 당시 주한 미국 대사였던 자가 지껄여 댄 ‘한국인은 쥐새끼’ 발언이 저절로 떠올려졌다면 이 것 역시 우리의 과민반응인 것인가?
또다시, 이명박 대통령은 거느리고 있는 각료와 친형과 그토록 사모해마지 않는 미국 정부의 관료에 의해 ‘거짓과 기만’을 유일한 통치 원리로 삼은 지배자에 지나지 않음이 입증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비단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분노가 광우병 쇠고기에 집중되어 있는 사이 방송 민영화에 입각, 거대 재벌 등이 방송을 보다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함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위원회 법률 개정안을 완성, 슬그머니 세상에 내 놓았다.
또한, 완전한 농업의 해체‘를 선고하는 농지 소유 규제 완화 방안을 - 농지 소유자가 되기 위해 직접 농사지어야 하는 경작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 내 놓았다.
한편으로는 ‘대운하’도, 수도 민영화를 의미하는 ‘물 산업 지원 법률안’도 단지 유보 되었을 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인내하고 있는 정부요 대통령의 실체이다.
‘100일도 너무 길었다! 제발 이제 그만 가라!’
지금, 전국에서 매일 밤 촛불을 켜고 거리에 나 선 국민들의 처절한 심경이다.
오늘부터 72시간을 쉬지 않고 거리에서 그래도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겠다고 나 선 국민들의 처연한 분노이다.
‘6월 10일, 100만개의 촛불’로 상징되는, ‘민초’들이 펼치는 투쟁의 나래 위에 새겨진 ‘진실’이다.
지금쯤, 한나라당 대표란 자는 버시바우와 만나 읍소하고 있을 것이며, 며칠 후 미국으로 날아가 무조건 엎드리고 볼 몇몇의 의원들은 이번에 얻은 ‘이명박의 특사’라는 이름표를 닦고 또 닦는데 여념이 없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주변 모리배 중 서울 시청에서 국민들을 만나 뵙겠다는, 국민들을 만나 뵈어야 한다는 제 정신 박힌 이야기를 할 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잘해야, ‘청와대’는 농지 소유 규제 완화가 현실이 되면 친구인 언론사 편집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관련된 기사 좀 빼달라는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된다며 흐뭇해 할 대변인과 같은 자들이 명줄을 늘려 득실거리는 곳이 될 것이다.
날이면 날마다 제 무덤 파는 수고 일랑 떨치고 이제 그만 가라!
언제나 임기가 끝날지 헤아리며 ‘청와대 시계’를 쳐다보고 있는 국민들의 가슴에 더는 멍울 맺게, 피 멍 들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 가라!
무지와 천박이, 거짓과 기만이 꿀로 넘쳐흐르는 그 곳에 가서 편히 쉬어라!
6월 10일! 민초들이 켜 올린 촛불이 밝혀 줄 그 길을 따라 그 날로 곧장 가라!
그 날, 100만개의 촛불 중 하나하나로 서 있을 전국 농․수․축협 노동자가 일러준 그대로 그냥 가라!
너희의 100일이 우리에겐 억만 겁의 시간 이었다!!!
2008년 6월 5일
전국 농․수․․축협 노조 통합조직 건설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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