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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4-17 11:50
[보도] 통추위 보도자료 080417> 농협중앙회는 확실하게 농업, 농협 말살 3인조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가?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336  
   보도자료(080417)__농협중앙회.hwp (32.5K) [10] DATE : 2008-04-17 11:50:43
▣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농협중앙회 개혁의 목표는‘농업 말살, 농업포기’3인조의 확실한 일원이 되는 것인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농협 직영 하나로 마트에서 수입 농산물 판매 방안 검토 중’
          - 농협중앙회는 이미 수입 농산물 판매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 마련 착수 - 


○ 4월 16일, 최원병 회장 체제의 농협중앙회가 농업생산부문에 관하여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향후 무엇을 할 것인지 판단케 하는 언론 기사가 게제 되었다. (4월 16일 자 조선일보 B1 지면 좌측 상단 기사. 제목 ‘농협, 역발상인가, 역 주행인가’) 
 
○ 해당 기사는, 지난 3월 개최된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의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발언 내용과 4월 15일 농협중앙회 관계자로 표현된 사람의 발언을 인용하고 있는 바, 그 내용은 이러하다.

♣ 3월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에서의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발언 내용 중 - 조선일보 기사 내용 인용
  “수입 농산물을 농협에서 취급을 안 하니까 소비자들이 안 찾아온다. 농협이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는 것을 무조건 금기시할 것은 아니고 전향적으로 검토할 때가 왔다”
   
♣ 4월 15일, 조선일보 취재 농협중앙회 관계자 발언 내용 중 - 상기 기사 내용 인용
  “지금은 농협 직영 하나로 마트 등에서 국산 농산물만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수입 농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는, 다른 대형 유통업체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며 소비자가 농협을 외면해 농협의 농산물 판매가 위축되면 결국 전체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 일간에 회자되고 있는 표현 그대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주요 발언 내용을 토대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의 입장을 재구성하여 보면 
  1> 농협중앙회는 수입 농산물이든지 어떻든지 많이 팔아 수익만 극대화 시키면 된다. 
  2> 농협의 유통 사업 위기는 수입 농산물을 팔지 않아 상품 구성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바람에 소비자가 외면한 결과이다. 로 요약될 수 있다.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자의적 해석’의 결정판이다.

○ 2007년 12월 27일,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된 (현) 최원병 회장은 입후보 공약으로 내 건 각각의 내용 앞머리를 ‘우리 농업과 농민 조합원을 위해’로 치장하였다.
  농협중앙회가 농협답게 바로 서도록 제대로 개혁하겠다는 입장을 늘 제출하였다.

○ 그와 같은 약속을 내세워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최원병 회장이 취임 이후 약 4개 월 여동안 보여 준 행보는 무엇이었는가?
  1> 인사 청탁을 시도한 특정 인사들에 대해 최초로 경고 문서를 보내는 뒤편에서는 ‘측근 인사, 보은(정실)인사’로 상징되는 구태를 반복하고,
  2> 이명박 정부의 신속한 한미 FTA 국회 비준 처리 입장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는 것을 통해 농업 포기, 농업 말살 정책의 확실한 ‘동조자’ 임을 재확인 시켜주고,
  3> 국제 원자재가가 상등되었으니 그대로 반영하여 사료 값과 비료 값을 올려 받아야 한다며 앞장 서고, 비판이 거세지자 슬그머니 대안이랍시고 지역 농․축협으로부터 수수료 챙길 것은 다 챙기고 구입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조삼모사’의 장난질을 치고 
  4> 농협중앙회가 지주회사로 전환됨을 전제로 하고 있는 정부의 ‘신용․경제 사업 분리 이행 강행’ 입장을 되풀이하고 
  5>형식적 기구에 지나지 않은 ‘농협 개혁위원회’를 구성해 놓고 바람막이 삼더니만
  끝내는 농협중앙회가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서 수입 농산물을 팔겠다는 데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 2007년 7월, 당시 갓 ‘NH 유통과 금융의 리더’를 표방하며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앞에 세운 표지판이 성 난 시민들의 달걀 세례로 얼룩진 사건이 일어났다. 농협중앙회가 2004년부터 수입 쇠고기 판매를 통해 수 백 여원의 수익을 얻었고, 아예 미국 쇠고기 수입판매까지 준비해 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한 사실은 까맣게 잊고 ‘소비자’를 들먹이며 수입 농산물을 판매하지 않아 농협이 외면당하게 되었다는 억지를 부리는 최원병 회장과 농협중앙회의 모습에 ‘천박함’의 딱지를 붙여주는 것조차 아까울 따름이다.

○ 2008년 현재, 어차피 미국산 쇠고기도 들여오고 한․미 FTA 협정 국회비준도 되게 할 것이니 농협이 일개 주주가 되어 각 시군별 농산물 유통회사를 만들어 한국판 썬키스트의 꿈을 실현하고 농민들은 쌀국수를 만들어 팔면 된다는 게 가진 정책의 전부인 사람이 한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라 있다.

  국산 다래 생산이 없는 시기에 수입 키위를 팔아 십 수년 동안 몇 백 원 지원 받아 겨우 몇 억 원의 -차라리 지원기금을 은행에 맡겼으면 그 수배에 달할 수익을 올렸을-수익을 올린 것을 가지고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운운하고 ‘농협중앙회 개혁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하긴 해야 하는 협동조합 개혁 과제이긴 한데 어려우니까 손쉬운 지역 조합을 건드리는 게 낫다’는 궤변을 늘어놓던 사람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리고, ‘농협중앙회는 변함없이 정부의 동반자’ 로서 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확약하고 지금 이 시각에도 충실하게 지켜가고 있는 사람이 농협중앙회장실 회전 의자에 앉아 있다. 
       
○ 우리는, 이명박 정부, 정운천 농림수산 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우리 농업 포기․우리 농업 말살의 3인방으로 공개 고발하며

  이후 우리 농민 등 이 땅 농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3인방의 걸음을 멈추어 세우고, 우리 농업 회생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 할 것임을 다시금 약속하는 바이다.

 

            농협중앙회는 수입 농산물 판매 입장을 즉각 폐기 처분하라!!!
      농협중앙회는 ‘협동조합 개혁’과제를 노동자와 농민의 손에 맡겨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수입 농산물 판매’발언과 관련
210만 여 농민조합원과 10 만여 협동조합 노동자들 앞에 나서 즉각 공개 사죄하라!               
   


               
                                                  2008.  4. 17. 
                      전국 농․수․축협 노조 통합 조직 건설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