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올바른 대산별 건설(전환)을 위하여>
전국농협노조의 단결을 기반으로 대산별운동에 복무하고자 합니다.
민주노총은 산별노조운동으로 기업별 장벽을 넘어 전체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 확대하고, 중앙집권적 지도집행을 확보하여 교섭-투쟁-일상활동에서의 노조 상근간부 역량의 전문화와 목적의식적 지도력을 만들어내고 나아가 산별고용체계와 사회적/산업적 정책에 영향력을 확보, 개입하는 힘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이 8-90년대 개별노조-지역노조를 넘어 전국적 소산별(농협)노조를 건설하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대 농협중앙회 투쟁과 대 정부 투쟁에서 일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높은 조직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일노조체계로 전국적 조직망을 가지고 투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는 누구나 노동조합을 자주적으로 가입하고 민주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노동자들은 또한 조직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방향으로 투쟁해야 합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의 대산별노조 건설(전환)을 위해서 조직을 확대,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대산별 건설(전환)운동의 핵심은 “조직의 확대, 강화”를 전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부와 농협중앙회는 농업협동조합을 자본주의 시장의 무한 경쟁에 노출시켜 사실상 농협 해체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기습적으로 통과되고 올해 3월 2일자로 출범한 농협금융지주 체제는 농협중앙회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를 넘어 지역농협마저 분리/ 해체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세적 현실을 넘어 지역농협을 사수하고, 농협중앙회를 지역농협 중심의 연합회 재편하기 위해서는 전국농협노동조합을 확대, 강화해야 합니다. 전국의 모든 동인들이 전국농협노동조합의 조합원으로 함께 투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산별 건설(전환)운동의 핵심은 “조직의 확대, 강화/전국농협노동조합운동의 발전적 전환”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의 조직전환 문제는 해당 구성원인 조합원들의 충분한 동의를 기반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금속, 공공 등 많은 조직에서 대산별 전환을 위해 조합원 교육과 간담회를 수없이 진행하면서 전환을 이루어낸 것도 이런 취지에서입니다. 조합원들의 다른 의견을 충분히 설득하고 동의를 확보해가는 과정이 있어야지만 이탈자나 분열없이 대산별 전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대산별 건설(전환)이 조직을 분열시킨다면 오히려 “대산별 전환의 의의”는 사라지고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도 대산별 건설(전환)에 올바로 복무하기 위해서는 전국농협노동조합 8천 조합원의 충분한 동의를 묻는 전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힘있게 전환해야 합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의 8천 조합원이 쟁취한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대산별노조의 힘있는 투쟁을 통해 더욱 발전된 단체협약 쟁취로 나아가야 합니다. 단체협약의 안정적 승계를 위해서도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전 조합원의 총의를 모아 8천 조합원의 “조직적 전환”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 8천 조합원과 함께 하는 대산별 건설(전환)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전국농협노동조합을 분열시키면서 추진되는 대산별 전환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급조된 대산별 추진으로 현장 조합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대산별 전환 의의”조차 상실하는 것입니다. 힘들더라도 대산별운동의 그 무게만큼 진중하게 조합원 동지들과 대산별 논의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의 대산별 건설(전환)을 위한 향후 일정입니다.
|
월 |
일 |
내용 |
비고 |
|
11월 |
8일 |
5-21차 중집 |
1차 토론 |
|
|
협동조합업종본부 |
업종본부 내 대산별 전환과 관련 논의 제안 |
|
12월 |
|
5-22차 중집 |
2차 토론 |
|
~중순 |
협동조합업종본부 |
업종본부 내 대산별 전환과 관련 논의 |
|
2013/
1월 |
|
5-23차 중집 |
3차 토론 |
|
|
협동조합업종본부 |
업종본부 내 대산별 전환과 관련 논의 |
|
|
지역본부 |
현장 간부 토론회 |
|
2월 |
|
5-24차 중집 |
정기대대 상정 대산별 기본상 확정 |
|
|
협동조합업종본부 |
업종본부 내 대산별 전환과 관련 논의 |
|
|
지역본부 |
현장 간부 토론회 |
<2011/2012년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추진>
동지들!
전국농협노조로의 단결과 투쟁이,
바로 대산별 운동의 시작입니다.
전국농협노조 10개 지역본부, 8천 조합원의 힘을 모아,
더 힘있게 대산별 건설 투쟁으로 전진합시다!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