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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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조합장 서신- 5월 12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최원병 회장 해임 의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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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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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안 - 조합장 서신글.hwp (31.0K) [35] DATE : 2011-05-09 10:04:59 |
* 본 글은 전 지역농협 조합장 여러분들께 드리는 서신글입니다.
* 본 글은 금일 오전 중 각 지역농협 팩스로도 전송될 예정인 바, 특히 전국농협노동조합이 있는 지역농협에서는 단 한분의 조합장도 빠짐없이 본 글을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아울러, 녹색게시판 등재 등 적극적인 알림 활동으로 우리 의지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서신글 전문>
5월 12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반드시 최원병 회장 해임 결정이 내려져야 합니다!
- 지역농협 조합장 여러분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닌 듯 하다.』
우리 농업과 농협의 현실을 생각할 때, 농민조합원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떠 올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이지, 2011년의 봄은 여느 때와 비교할 수 없는 처연한 슬픔뿐인 듯 싶습니다.
지난 3월 11일, 국회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이 한통속이 되어 기어이 농협을 없애고 주식회사를 만든다는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주회사가 농업과 농민을 위한 길이라는 거짓말로도 모자랐는지 헌법에도 위배될 수 있는 ‘조합장 임기 통일, 2015년 3월 전국동시선거실시’를 맨 앞에 내세워 농협개혁 운운하는 정부나 농협중앙회 등의 이야기엔 기가 차지도 않게 될 무렵,
4월 12일 직후부터는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를 일으키고도 거짓과 회피만 일삼은 농협중앙회덕(?)에 아직까지도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는 것은 물론 낯부끄러워 농협의 ‘농’자조차 꺼내지 못하는 참담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1년 3월과 4월, 우리 농업과 농협이 봄을 잃어버리게 된 그 일대 사건의 중심에 여지없이 최원병 회장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직접 본 그대로 입니다.
최원병 회장의 행보는 중앙 언론의 표현대로 ‘왕의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가락동 시장에서 한마디 던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맥킨지 사에 의뢰한 연구용역보고서를 내놓으며 맞장구치던 농협중앙회장.
앞에서는 농협의 자체 입장 및 의견을 모아 농협법 개정을 추진하더니만, 정부가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정안을 내놓은 직후 부랴부랴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숫자만 몇 개 바꾼 안을 농협 자체 안이랍시고 내놓으며 만장일치로 의결시킨 농협중앙회장.
대 국민사과문을 읽어 내려 간 게 원통했는지 곧바로 다음날 ‘잘 못한 건 전산담당 등 실무자 지들이고 나는 잘 못한 것 아무것도 없다. 더군다나 농협중앙회장이지만 비상근이라 업무를 잘 모른다.’며 큰 소리친 농협중앙회장.
최원병 회장이 오직 남 탓에 열을 올릴 때는 ‘왕의 남자’가 아니라 혹시 왕인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기까지 했던 게 사실입니다.
조합장 여러분!
이후에 금번 전산망 마비 사태와 북한과의 연관성이 사실로 입증되든지 여부와 관계없이,
농협중앙회가, 최원병 회장이 중심에 서서 농협 해체 법률을 만들어내고 국회 통과일정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이 바뀌진 않습니다.
농협중앙회가,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와 관련 아무런 문제가 아닌 양 거짓말로 사건을 키우고 키우다 감당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러서야 죄를 고하는 척 하는 한편, 정작 대부분의 손실을 고객, 지역농협과 농민조합원에 떠넘겨버린 사실이 바뀌진 않습니다.
최원병이 회장이 왕의 남자로 살다 끝내 자신이 왕인 양 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없는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사방에서, ‘농협은 어떻게 조직의 대표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할 수 있’으며, ‘농협은 어떻게 아무도 제대로 책임지려 하는 사람이 나서지 않을 수 있’는지 원성과 질타가 북풍한설과도 같습니다.
그래도, 최원병 회장은 전무이사가 그만 뒀고 검찰 수사도 나왔으니 묻혀갈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진 못한 듯 합니다.
온통, 농협의 업무도 모르는 농협중앙회장으로 4년을 더 살고 싶은 욕심만 채우면 그만이라는 생각뿐인 듯 합니다.
조합장 여러분!
지금이 우리 농업과 농민, 농협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일 주체로서 나서 주셔야 할 때입니다.
5월 1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최원병 회장의 해임 안이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실제 그 날 그렇게 최원병 회장의 해임을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농협이 농협답게 살아가는 길로 걸음을 옮겨 내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최원병 회장에게도 농협중앙회장으로서 제 책무를 다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될 것이라 감히 단언합니다.
5월 12일!
우리가 의지를 한데 모으고 함께 나서서 비뚤어진 농협의 현실을 바로잡는 계기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5월 12일, ‘최원병 회장의 해임’
그것이 당장 우리가 선택해야 할 바른 길의 시작입니다.
조합장 여러분들께서, 특히 대의원 조합장들께서 가장 앞에서 주저함없이 결단해 주시리라 확신하며 글을 맺습니다.
2011년 5월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 원 장 민 경 신 드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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