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화) 13시 30분, 『신현농협』에서 『2002년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3차 실무교섭이 있었습니다.


이날 교섭에서는 우리 측 실무교섭위원 3명과 사용자측 실무교섭위원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측에서 제시한 『교섭요구안』에 대한 실무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실무교섭에 처음으로 참석한 『통영지역 사측 실무교섭위원』이 1차 실무교섭의 합의내용을 문제삼아, 한 때 긴장이 조성되었으나, 노/사가 의견조율을 하여 현행 수준에서 합의하였으며, 1차 교섭에서 사측이 개악안을 제시했던 『근무시간 중 노동조합활동』도 현행 수준으로 합의되었습니다.


이번 교섭에서는 『노조활동보장』, 『협동조합 개혁』, 『고용보장』에 대한 교섭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진전된 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본부 홈페이지(www.aclukn.or.kr → 회의자료 방)참조]


또, 전임자 문제에 대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의견접근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 실무교섭에서 합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노조에서 제시한 갱신요구안에 대해 현행으로 갈 것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조합원 동지들에게 있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교섭단위 각 지부/분회에서는 총회나 회의시 본부 홈페이지에 등록된 합의서를 모든 조합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 4차 실무교섭 : 7월 26일(화), 창녕지역에서 개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