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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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대경본부
 조회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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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기지도부 건설!
2. 쌀수입개방, 추곡수매제폐지 등으로 인해 쌀값하락이 현실화된 가운데 농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받고 있으며, 이 땅 농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쌀수입 개방을 막아내고 추곡수매제 폐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농협중앙회의 기본적이고도 당연한 역할일 것입니다.
3. 하지만 이러한 때에 농협중앙회에서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어 "도농상생대회"라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어 또다시 농민을 우롱하는 짓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농협노조에서는 이번 "도농상생대회"의 본질을 농민조합원들에게 알리고자 각 분회별로 유인물을 발송하였습니다.
(농협규모에 따라 최소 200부에서 최대 1,200부)
4. 전체 농민조합원들에게 우편발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경비절감을 위해 수량을 최소화한 만큼 각 분회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각 지역의 여론을 담당하고 있는 농민조합원을 중심으로 수령한 유인물을 모두 우편발송해주시기 바랍니다.
5. 우편발송에 따른 경비는 추후 대경본부 10월운영위 참석시 영수증을 제출하시면 전액 본부에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6. 농협중앙회가 농민들의 쌀수입개방 국회비준 반대와 쌀값보전의 문제에서 비껴나 축제의 판을 벌리고 있는 동안, 쌀값보전의 요구는 고스란히 지역농협으로 모아질 것이 예상되며 이로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농협의 경영수지는 더욱 악화될 것이며, 더 나아가 노동자들의 급여를 통해 이를 보전하라는 요구까지도 나올수 있는 것이 현재의 조건입니다.
7. 따라서 여느해와 달리 올해의 쌀 투쟁은 비단 농민들만의 투쟁이 아닌 지역농협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이기도 합니다.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을 내면서도 농민들의 생존권적 요구앞에 거짓축제나 하고 쌀수입과 쌀값하락에 대해선 애써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그대로 방치할수 없는 절박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8.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유인물 발송 투쟁이 언제나 그러했듯이 대경본부가 최선두에서 한치의 오차없이 집행될수 있도록 각 분회는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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