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02 10:44
|
결의문> 우리 단결투쟁으로 노동탄압분쇄, 민주노조사수, 노동기본권쟁취 투쟁 승리의 한 길을 간다!
|
|
|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453
|
 07_정기중앙위원회_투쟁_결의문.hwp (25.5K) [6] DATE : 2007-02-02 10:44:29 |
*2월 1일 07년 1차 정기중앙위원회 참가 동지 채택 투쟁 결의문
2007년! 우리는 노동자 단결투쟁의 힘으로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 승리의 한 길을 간다!!!
전국 각지에서는 농협중앙회를 필두로 한 사용자들이 지역농협노동자와 그 단결의 구심인 전국농협노동조합에 대해 무례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특히, 장기투쟁 사업장에서는 마지막 발악을 서슴지 않고 있다.
‘비리 조합장 퇴진, 협동조합 개혁’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수 년 째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진주 서부분회 동지들에 대해 최근 무더기 해고를 통해 전면전을 선포하였다.
농협중앙회가 직접 나서 노동조합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업장을 해산한 파주 교하에서는 우리 동지들의 원직복직 요구에 알량한 법률적 근거와 판단을 앞세운 채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 포천 개성인삼의 우리 동지에게는 온갖 억지를 부려가며 ‘해고’ 조치를 단행하였고, 교섭 요구조차 묵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만행이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농협중앙회는 새삼스럽게 ‘지역농협 노동자와 노동조합 탄압의 선봉장’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노동조합 탄압을 위한 노무관리 교육 과정에서 직접 양성한 대리인들을 내세워 자신의 일상사가 된 사업장 해산과 해고의 협박 등을 퍼붓고 있다.
‘노동조합 활동 포기, 노동 조건을 포함 기본 권리 포기 각서’를 들이미는 일을 잊지 않고 있음은 물론이다.
우리는 기간의 경험을 통해 법률과 제도, 이른바 공권력까지도 농협중앙회의 편임을 잘 알고 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사용자가 우리들의 유일한 무기 ‘단결투쟁’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사용자들이 자행하고 있는 일체의 노동탄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우리 ‘단결 투쟁’으로 그 악랄한 노동탄압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주고자 한다. 이에, 우리 꽉 다문 입과 불끈 쥔 두 주먹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다 음 -
▣ 우리는 당장 각 장기투쟁사업장을 우리 투쟁의 ‘일점(一點)’으로 삼고 전 조합원 동지의 힘을 모아 하나씩 하나씩 꺾어 버리고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일체의 노동탄압 행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각 지역현장에서의 결사투쟁을 기초로 전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투쟁을 일으켜 세워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 승리를 기필코 우리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이와 함께 당면의 투쟁을 농협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등 노동악법 철폐 투쟁으로 이어 나아가 우리 권리는 반드시 우리 힘으로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모든 투쟁의 과정에서 그 승리는 물론 어떠한 희생이나 아픔까지도 올곧은 동지애로 나누고 노동탄압 분쇄, 그 길 위에서 당당하게 전진할 것을 노동자의 이름으로 결의한다!
2007년 2월 1일
2007 제 1차 정기중앙위원회 참가자 일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