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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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민주노총 선거, 조준호-김태일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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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본조
 조회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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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호 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가 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10시 50분 경 부터 진행된 민주노총 보궐선거 투표는 자정까지 진행되었고 22일 새벽 1시 10분까지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개표결과,
재석 인원 686명 중 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가 과반인 344표를 넘긴 350표(51%), 기호3번 김창근-이경수 후보가 324표(47%)를 획득해 조준호-김태일 후보가 신임 위원장-사무총장으로 당선됐다.
여성할당 부위원장 개표 결과 기호1번 권수정 후보 328표(48%), 기호2번 진영옥 후보 409표(60%), 기호3번 김지희 후보 457표(67%), 기호4번 최은민 후보 386표(56%), 무효 4표로 진영옥, 김지희, 최은민 후보가 여성할당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일반 부위원장 개표 결과 기호1번 이태영 374표(55%), 기호2번 윤영규 386표(56%), 기호3번 허영구 419표(61%), 기호4번 정주억 320표(47%), 기호5번 이남신 332표(48%), 무효 2표로 이태영, 윤영규, 허영구 후보가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강화수 선관위원장은 개표결과에 이어 5일 이내에 선거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발표했고, 신임 위원장에 당선된 조준호 후보는 "민주노총의 기풍을 바로잡기 위해 자리를 지킨 대의원과 김창근-이경수 후보에 감사한다"며 "민주노총의 초석을 만들고 민주노총의 10년을 준비하는 1년을 보내도록 진정성을 보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남궁현 임시의장은 회의 주재를 조준호 신임 위원장에 넘기고 새벽 1시 25분 경 회의가 재개됐지만 방송통신비정규직노조 주봉희 위원장이 재검표를 요구해 곧바로 정회됐다.
1시 45분 경 회의를 속개하려 했으나 성원확인 결과 성원 893명 중 과반인 447명에 못미치는 376명만이 참석하고 있어 자동유회 됐다.
조준호 신임 위원장은 자동휴회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005년 사업평가 △조직혁신안 △사업계획 및 예산 △결의문 채택 △기타 안건 등의 미처리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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