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대중과 함께 투쟁하며, 농민대중 속에서 길을 열자!
농민해방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경험하였다.
조직운동과 대중투쟁의 일대도약이 있었는가 하면 정체와 퇴보를 경험하기도 하였다.
승리의 환호와 쓰라린 패배의 고통은 늘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시기 우리는 어떠한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맞대결과 정면돌파를 기본으로 투쟁해왔다.
우리 투쟁의 동력,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우리가 옳다. 옳은 것이 승리한다”는 승리에 대한 확신과 동지에 대한 믿음, 삼천리 방방골골, 경향각지에 나부끼는 농민의 깃발은 우리 힘의 원천이다.
오늘 우리 앞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조직 내외의 어려움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우리는 늘 고난 속에서 투쟁의 길을 개척하고, 승리를 향해 전진해왔음을 기억하자.
“농민과 함께, 농민 속으로!”
농민대중과 함께 투쟁하며 농민대중 속에서 길을 열자.
농민과 함께 무너진 조직을 복구하고 새로운 투쟁의 진지를 굳건히 구축하자.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쟁취의 깃발을 더욱 높이 들고 마을로 들어가 농민대중의 생활적 이해관계로부터 농민대중과 함께 어깨를 걸고 발걸음을 맞춰 전진해 나오자.
새로운 투쟁의 출발선상에서 농민대중과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승리의 근본담보가 됨을 명심하자.
“농민과 함께, 농민 속으로!”
이는 한미, 한중 FTA, WTO 각료회의,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2014년 지방선거, 2015년 전국동시 농협조합장 선거 등 우리 앞에 놓인 무수한 투쟁의 과제들을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우리의 첫걸음이자 마지막까지 함께 해야 할 우리의 슬로건이다.
삼천리 방방골골에서 농민의 깃발을 지키는 믿음직한 전농 동지들과 함께 농민대중 속으로 들어가 2013년을 새로운 전농도약, 활화산처럼 분출할 새로운 대중투쟁의 전진기로 만들어내자.
2013년 2월 2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14기2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 대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