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수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연맹 정상화에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
민주노총은 26일 규율위원회를 통해 지난 5월에 전국농협노조가 조직분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연맹 및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일부 임원에 대해 엄중한 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규율위원회는 산별노조건설 과정에서 조직 내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부단한 설득과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직사업이 요구된다는 것을 전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분한 대화와 주체들의 변화를 요구하며 몇 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민주노총 규율위원회의 권고사항은 민주노총의 중재로 대화의 장을 열겠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전국농협노조 조합원 중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에 개별 가입한 조합원에 대해 원상회복 조치 할 것을 권고했다.
전국사무금융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는 민주노총 규율위원회의 결정사항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민주노총 규율위원회는 이 복잡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실사구시의 자세로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조치를 먼저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며, 이번 민주노총 규율위원회의 권고가 전국사무금융연맹의 대승적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제 연맹 위원장이자 전국사무서비스노조 위원장인 박조수 위원장이 대답할 차례다. 박조수 위원장은 민주노총 규율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전국농협노조에서 전국사무서비스노조로 개별 가입한 조합원들을 다시 전국농협노조로 원상회복 시켜 대화의 물고를 트는 자세를 보여야만 한다.
박조수 위원장은 이 것 저 것 앞세우고 앞뒤 재지 말고 연맹 정상화와 연맹의 미래를 위해 대범한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인질극 협상이 아니라 우리는 민주노조 운동을 통해 노동자 대중의 보편적 권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어 7만 조합원들의 부끄럽지 않은 지도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민주노총의 권고에 따라 농협노조 조합원들이 원상회복 된다면 협동조합업종본부는 전국농협노조 내부 갈등 중재와 더불어 연맹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며, 민주노총이 중재하는 대화의 장에 전국농협노조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십 수 개월간 우리 연맹은 온갖 대립과 갈등으로 지도집행력을 상실했고 공식적 의결기구도 운영하지도 못한 채 중대한 노정간 노자간 쟁점에 대해 아무런 역할을 못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
이제 이 모든 사태를 불러 일으켰던 조합원 개별 가입부터 원상회복 시켜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큰 걸음을 내 딛을 때이다.
2013. 07. 29.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