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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7 13:53
소식- 3월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농협법 개악안 의결 규탄 지역 투쟁 전개 중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640  

어제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상주시농민회는 분노를 가라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2월에는 상정하지 않기로 해놓은 약속을 어기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독선적으로 상임위를 통과시킨것도 화가 났지만,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닌 결국 장삿속으로 변질되는 농협으로의 변모가 농협법 개정안에 고스란히 담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상주는 농업 도시입니다. 상주시 스스로도 농업의 수도라고 지칭할 만큼 많은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상주지역 국회의원도 농수산식품위에 속해 있는 의원입니다. 이 자 또한 한나라당 소속입니다.
농업도시의 시민들을 대신해서 국회에 간 이가, 농민들을 위한 농협법이 아닌 농협 배부르게 하는 농협법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우리 농민회원들은 선전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늘은 상주에서 프로축구팀이 경기를 하는 날이라 많은 시민들이 모였고, 국회의원과 시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현수막을 운동장 곳곳에 붙혔고, 피켓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홍보 했으며, 농협법 개악에 관련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유인물을 읽고나서 한 시민은," 국회의원 한명 잘못뽑아서 참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네요!! 내년 선거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해야 겠어요."

가슴에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이 시민을 대표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는
도구로 이용하는 국회의원에게 딱 해주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선전전을 진행하고, 시내 곳곳에 선전물을 붙히고 해산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겁니다. 며칠동안 정신나간 국회의원들의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오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