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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1 14:07
투쟁소식(펌.참세상)-골든브릿지 투자증권 사측, 용역 투입한 가운데 유상감자 결정--- 노조,'주주 총회 원천무효'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951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용역 투입해 유상감자 결정

몸싸움 벌어지고 폭력으로 얼룩져...노조 “주주총회 원천무효”

[출처: @playman0825]


김호열 지부장은 “주총 장소에 들어갔지만 용역이 곳곳에 투입되어 앞자리를 차지하고, 단상을 에워싸면서 방해했다”며 “매우 위협적이고 폭력적인 분위기라 우리는 용역을 당장 내보내라고 요구했다. 용역 숫자가 주주보다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역과 노조 조합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주주총회 의장과 회사 일부 인사가 주총장 안에서 자리를 옮겨가며 귀퉁이에서,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유상감자를 결정했다”며 “주주들은 의사 진행발언, 이의제기, 반대의사 표시조차 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난 4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현금과 예치금 365억 원의 82%에 달하는 금액의 유상감자를 의결했다. 노조는 이번 유상감자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대주주인 골든브릿지가 자금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자금을 빼돌리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정상적인 회사 투자 활동 자체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김호열 지부장은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이상준 회장은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경영부실을 메우기 위해, 우량계열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자금을 빼돌려왔다. 이번에는 유상감자로 대규모 자금을 빼돌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존립기반까지 훼손하려고 한다”며 “용역까지 투입한 이번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부당 경영이 또 다시 드러났다. 주주총회는 무효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