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 식량위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식량주권'은 국내에서 언론은 물론 많은 단체와 연구소들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량주권의 개념은 사용하는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얼마전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업생명공학 산물의 이해'라는 자료에서는 GMO 상품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담아 이와 관련한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식량주권을 지키는 길이라고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식량주권은 처음 만들어진 개념과 크게 다릅니다.
식량주권이라는 의미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에는 국내의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우리 농업과 먹거리에 대해 주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과 실천들이 계속되었습니다. 또한 농업과 먹거리, 식량주권의 의미에 동의하고 함께 하는 많은 시민사회 진영과 국민들이 함께 지지하고 뜻을 모으는 연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도전들이 전국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식량주권 운동의 경험을 모으고, 식량주권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정립하기 위한 식량주권 포럼을 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단체나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제안 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