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소식마당

  • 소식
  • 공지사항
  • 언론뉴스
  • 소식지
  • 다루
  • 월간일정
노동자.농민 연대의 구심! 전국농협노동조합

공지사항

Home > 소식마당 > 공지사항
 
작성일 : 05-04-13 14:46
정부의 신자유주의 농업정책 투쟁으로 박살내자!!!
 글쓴이 : 본조
조회 : 578  
   농민_말살.hwp (23.0K) [3] DATE : 2005-04-13 14:46:31

                                      농민 말살 ▪ 농업 말살
                    정부의 신자유주의 농업정책 투쟁으로 박살내자!!!


오늘, 정부는 쌀 관세화 추가 연장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의 이행 계획서 수정안 공식 인증 결과를 공개하였다.

<쌀 관세화 유예를 10년 추가 연장하는 대신 올해 4%-20만5천톤-인 쌀 의무수입 물량을 매년 일정하게 늘려 2014년에는 기준년도인 1988~1990년 국내 평균 쌀 소비량 7.96%까지-40만 8700톤-끌어 올린다>는 것과 함께 <사과와 배, 열대 과일 2종에 대해 수입 위험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내용의 전부에 다름 아닌 휴지조각을 ▪ ▪ ▪.

협상 과정에서 쌀 관세화 유예 이외 합의 사항은 없다고 떠들던 그 입으로 토해내는 내용이란 게 고작 그것이라니.

여기에 참고사항으로 덧붙여 제출한 입장이 한 가지 더 있으니, 위의 내용을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공식적인 비준 동의안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통지한 것이다.         

우리의 먹거리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인간을 버린 채 오직 이윤창출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했건만 끝내 정부는 아무런 주저함 없이 <생명산업 포기 ▪ 신자유주의에의 복무>를 선택하였다.


비정규 노동의 올가미로 노동자의 숨통을 조이고, 밀실 야합의 기운으로 농민 형제의 자살을 교사하는 이 정부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이제 더 이상 노동자▪농민 연대가 그 때 그때마다 달라질 수 있는 무엇이 되어서는 우리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정부와 자본을 향해 하나의 심장▪하나의 주먹으로 맞서지 않으면 우리가 얻을 것은 쓰라린 패배와 굴욕뿐임이 재삼 확인되었다.
우리는 신자유주의의 요구에 화답하여야 한다.
노동자▪농민 연대투쟁으로, 전체 민중의 결연한 투쟁으로.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쌀가마니를 스스로 불태우며 처연하게 생을 마감하는 농민형제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사과며 배를 움켜 쥔 채, 피눈물로 숨쉬는 우리 형제를 보지 않겠다.
       

우리의 목표는 너무도 뚜렷하다.
4월로부터 일어나 <비정규 개악입법안>을, <WTO 협상 비준 동의안>을 분쇄하는 것이다.


그 곳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없음을 확인한다.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노동자와 농민이 결코 둘일 수 없음을 각인한다.


정부와 자본에게 되묻는다.
그대들은 무엇을 선택하고자 하는가?
내리치는 투쟁의 불벼락을 감내할 것인가 아니면 그 추잡한 오물덩어리들을  당장 집워 치울 것인가?

오늘부터 투쟁을 준비하자.
당장 이 시각부터 투쟁의 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노동자▪농민을 비롯한 전체 민중의 삶을 끝없는 순교자의 행렬로 줄 세우려 하는 그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마침내 전부로 되갚아 주자.
우리 모두가 나서 꼭 그렇게 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살 수 있기에▪▪▪.



                                                2005. 4. 13.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  선  재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