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청송농협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
전국농협노동조합 일만 이천여 전체 조합원은 현재, 청송군 인사위원회 및 청송농협이 자행하고 있는 폭거에 직면하여 분노를 억누를 길 없다.
5년여 이상을 하루같이 소속 사업장을 위해 자신의 모두를 바쳐 일한 우리 동지들에게는 이른바 <연한제 규정>운운하며 해고통지의 으름장을 놓는 한편으로 간부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승진임용을 단행하는 작태를 거리낌 없이 행하고 있는 까닭이다.
더하여, 전국농협노동조합 청송지부 동지들의 투쟁이 당차게 전개되는 현실이 두려운 나머지 내놓은 입장이라는 것이 <임금 삭감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는 재계약서> -현재 1년 1700내지 2,000만원 수준에서 400만원을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계약서-임을 확인하고 난 이후에는 온 몸 핏줄이 솟고 저절로 두 주먹을 움켜쥐게 된다.
대체 어떻게 우리 노동자들이 마냥 자신들의 의지대로만 움직일 것이라는 시대착오적 망상을 떨쳐 버리지 못한단 말인가?
어찌 그리 뻔뻔스럽게 정규직 노동자에게는 살인적인 노동강도 강화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목숨 줄을 포기할 것을 당당하게 요구한단 말인가?
더 이상 긴 말 하지 않겠다.
지금 당장 청송군 인사위원회와 청송농협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무례한 요구 전부를 철회해야 할 것임을 우리의 결연한 입장으로 전달한다.
노동조건의 전면적인 후퇴를 여하한의 말 한마디 없이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나, 당장 노동조건 후퇴 없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한다는 문서를 제출해야 함을 일만 이천여 전체 조합원의 목소리로 분명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향후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서를 준비하는 게 가장 올바른 선택이 될 것임을 충고한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박탈하는 도발에 대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이 시각 이후, 전국농협노동조합 일만 이천여 전체 조합원의 눈과 귀는 청송에, 우리 동지들이 부당한 횡포에 맞서 천막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그 현장에 더욱 큰 힘으로 모아질 것임을 밝힌다.
2005. 4. 8.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일만 이천 전체 조합원의 힘으로 청송농협 응징하자!!
청송농협 조합장과 임원들은 작년 이맘때도 계약직 동지들을 쫓아내려고 획책했다가 총파업을 각오하고 전개한 대경본부 차원의 거센 투쟁에 호되게 당하고서야 재계약을 채결했었다.
머리가 달려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똑같은 전철을 밟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청송농협은 계약기간만료를 불과 10여일 남겨둔 3월 29일에 이사회를 열고 계약직 동지들에 대해 “5년의 통산근무기간이 지났으므로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결정하며 스스로 매를 벌고 있다.
이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서 한 장이 있다. 중앙회 놈들이 보낸 문서에는 대략 이렇게 적혀 있다. “예전에 농협에 근무하던 전환 비정규직은 7년으로 연장하고 그 외에 신규로 들어와서 5년된 비정규직은 연속계약에 의해 정규직화할 우려가 있으니 계약해지를 시켜야 한다”
청송지부 동지들은 즉각 총회를 열어 “총파업도 불사한다”고 결의를 모았으며, 본․지점 각 건물에 “계약직 직원 쫓아내고, 대규모 승진인사가 웬말인가!!!”라고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붙이고 천막농성을 진행하면서 지역민들을 만나 청송농협 사측의 악랄한 만행을 알리고 있다.
지역여론도 “인근 축협에는 계약직 직원들을 몽땅 정규직으로 바꾸어 주었다는데, 직원들을 집에 가라하면 갈 곳이 어디있는가?” “당신들 때문에 우리 농협이 이렇게 시끄러워서야 되겠는가?”며 청송농협 사측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4월 11일까지 청송지부 동지들의 치열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계약직 동지들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4월 12일부터 청송분회 동지들의 “총파업 투쟁”에 맞춰 전국농협노동조합 1만 조합원이 총력집중하여 사측이 다시는 이런 망동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나아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2005년 중심과제로 놓고 있는 민주노총과 연대하여 청송농협 사측을 처참하게 응징함으로써 민주노총의 모범을 만들어 낼 것이다.
전국의 각 지부 분회 동지들은 단일노조답게 비정규직의 고용안정문제를 비단 청송농협만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로 받아 안고 투쟁을 전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그쳐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농협노조의 깃발이 가는 그곳에 1만 조합원과 승리의 함성만이 있을 뿐입니다.
2005. 4. 8.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 선 재 식
*************** 전국농협노동조합 동지 여러분!!!********************
지금 바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을 개시합시다!!!
*항의전화 투쟁을 전개합니다!
*팩스 전송투쟁을 전개합니다!
=위 2종의 성명서를 지속적으로 전송합니다.
##### 항의전화 및 팩스 전송투쟁 대상 연락처
청송농협 조합장 김영기 011-387-7031 054-872-7031
중앙회 군지부장 이상열 011-529-7611 054-872-7611
청송농협 본,지점 전화번호/팩스번호
본소 054-872-7031/054-872-7692
부남 054-872-3524/054-872-4248
부동 054-873-2809/054-872-4686
송강 054-872-2824/054-872-8898
파천 054-842-2821/054-87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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