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농협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내몰아온 주범이 이제 와서 상생을 외친다.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 13명의 동지들이 2월 9일 오전 9시부터 동래 허심청앞에서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2009년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교육] 및 [지역상생 위크샵] 개최에 대하여 항의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농협노조 서필상위원장이 참석하여 함께 하였다.
농협중앙회 지점장들과 회원농협 지점장들을 모두 모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의 핵심은 09년 상호금융 추진방향과 상생결의문 채택이라 한다. 특히, 오후 진행되는 상생워크샵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한다고 한다.
그 더러운 입에서 상생을 외친다.
지역농협 노동자들의 헌법에 보장된 단체교섭권의 정상적인 요구에 대하여 지배개입 및 몇몇 조합장들을 볼모로 지역농협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내몰아온 주범이 농협중앙회임은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농협’의 이름을 팔아 공공 금고의 운용수익을 독식해 온 농협중앙회! 그 수익구조에서 회원농협은 완전히 배제되고 오히려 손실이 되고 있는 현실!
지역농협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해고, 부당징계를 배후 조종한 원흉이 지역상생 워크샵이라니 지나가던 똥개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농협 전체 여성노동자들 3만 1천명에게 저질 중국산 의혹 근무복을 공급하여 농협 여성노동자들은 피부발진,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 호소하였으며 급기야 병원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위크샵은 부산 지역농협 및 중앙회 임직원을 직접 소집하여 농민과 농업이 어떻게 되었든 관심없고, 금융지주회사로 가고자 하는 길에 적극 협조해 달라 강요하는 궤변의 자리!
[2월 9일 동래 허심청앞 상생워크샵 철회 선전전]
우리 요구는 간단명료하다.
농협중앙회는 이제까지와 같이 개혁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개혁의 주체인양 행세하고자 하는 욕심을 당장 접어라!
천박한 노사관으로 지역농협 노사 간 이간질을 부추기는등 어떻게 해서든지 개혁의 요구를 회피하려는 술책을 당장 중단하라!
이미 농협 중앙회가 자신들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힌 만큼 싸우다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는 “농협 개혁”의 열쇠를 그들에게 내맡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전달한다.
1금융권이라는 명목을 내세워 농협법에 명시되어 있는 중앙회의 책무를 무시한 독단적인 세불리기식 경영을 일삼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현재와 같이 농협중앙회가 모든 사업과 수익을 독식한 가운데 지역농협의 고유한 “협동조합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토록 강제하는 현실이 바뀌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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