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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3 18:28
권영길 의원 "노동자가 중심에 서야 진보정치"
 글쓴이 : 울경본부
조회 : 926  
제목 없음
권영길 의원 "노동자가 중심에 서야 진보정치"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의원대회 참석... 모범조합원상·장학금 지급
12.02.22 16:34 ㅣ최종 업데이트 12.02.22 16:34  윤성효 (cjnews)

'진보정치의 맏형' 통합진보당 권영길 의원(창원을)이 "노동자가 중심에 선 진보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진보정당이 민주노총의 어깨에 짐을 주고 있다"며 "정당은 해체돼도 역사의 흐름은 흘러가지만, 민주노총은 역사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천욱)의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옛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진보대통합'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권 의원은 "노동자 없는 진보정치가 어떻게 가능하냐. 노동자가 중심에 서야 진보정치다. 노동자가 없으면 진보가 아니다"면서 "우리가 무엇 때문에 주눅이 들어야 하나. 신자유주의 강풍과 재벌 때문이냐. 현재 자본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는데, 우리는 제대로 그 상황을 보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 크게 눈을 떠야 한다"면서 "조합원과 민주노총에 정말 죄송하다.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에 서야 한다. 재벌·자본과 싸워 승리르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권영길 의원이 축사를 하는 모습.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권영길 의원이 축사를 하는 모습.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이날 김천욱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원을'을 비롯해 총선을 앞두고 진보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진보정치 1번지인 창원을 새누리당에 줄 수 없다. 후보단일화를 해야 하는데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진보정치의 희망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헌 부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을 하면서 '하루도 마음 편안한 날이 없다'고 했는데, 그동안 정치를 해온 것을 보면 당연하다"면서 "지금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구렁텅이로 내몰렸다. 총선에서 진보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김천욱 본부장이 대회사를 하는 모습.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정대진(금속노조 STX조선지회), 박재성(농협노조 장승포농협분회)씨가 '모범 조합원상', 전교조 경남지부와 대우조선노동조합, 화학섬유산업노조 한국아이피쇼우드지회가 '모범 조직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민주노총 본부는 '비정규 노동자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주노총 본부는 지난 2008년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번에 한부모가정 자녀 26명, 저소득 가정 자녀 7명을 선발해 총 33명에게 장학금(고등학생 30만 원, 대학생 50만 원)을 지급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권영길 의원이 '모범 노조상'을 성만호 대우조선노조 위원장한테 전달한 모습.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김천욱 본부장이 '모범 조합원상'을 시상하는 모습.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오후 창원노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김천욱 본부장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 윤성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