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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지난 6월 8일(수), 창원 노조사무실에서 노조측 교섭위원 15명과 사측 9개지역 14개농협이 참석한 가운데 4차 교섭을 개최했다.
교섭개회 선언과 함께 사측 대표는 “원만하게 타결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해 교섭의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사측의 연막이었다는 것이 금새 드러났다.
처음에 사측은 다음 차 교섭에서 사측안을 제시하겠다고 하면서 지난 차 교섭에 이어 요구안에 대한 교섭을 진행하자고 제안해왔다.
교섭을 진행하면서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일관되게(?) 삭제를 주장했다. 이에 노측은 “교섭을 하자는 거냐? 말자는 거냐?”며 강하게 따졌다. 또, "이런 식의 교섭은 의미가 없다. 사측안 준비된 걸로 아는데, 다음 차에 제출할 필요없이 지금 제출해라. 검토해보고 교섭 진행 여부를 판단하겠다.“ 일침을 가했다.
잠시 정회 후 사측안을 전달받은 노조 교섭위원들은 아연실색했다. 경악! 분노!
임금은 지역별 교섭으로. 단협은 노조 요구안 28개 중 이미 합의한 2개 조항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삭제를 요구하는 사상 초유의 안이었다.
더 이상의 교섭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 날 교섭을 종결했다.
교섭 직후 본부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들, 일제히 사측 성토....
교섭 직후 20명의 운영위원들의 참석한 가운데 본부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많은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운영위원들은 교섭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일제히 사측을 성토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우선 다음 주부터 6차교섭(6/22) 전까지 전 단위 교섭보고대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현장조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날 운영위원들은 『작년처럼 교섭으로만 풀리지 않는다. 물리적 투쟁을 준비하자. 교섭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농협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여 실력을 행사하자.』는 공감이 형성되는 분위기였다.
현장 조합원들의 총단결로 올해 교섭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자. 차기교섭은 오는 6월15일(수)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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