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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3 13:21
6.1 차별철폐대행진 열린문화마당 열려
 글쓴이 : 울경본부
조회 : 476  
제목 없음



최저임금 현실화, 빈곤과 실업 비정규직 없는 경남 제3회 차별철폐문화제 열린문화마당이 6월 1일 창원 정우상가에서 열렸다.
6시30분부터 시작된 부대행사에는 5410원 김밥 판매, 최저임금현실화 엽서 쓰기, 돌봄노동자 2대보험 적용 서명, 청년실업 선전전, POP글씨 무료 제작, 노동상담 등이 부스별로 진행되었다.
오고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부대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였다.

김천욱 민주노총경남본부장은 문화제 첫머리 여는 말에서 비정규 노동자들의 차별받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민주노총이 언제나 함께 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이어 청년밴드 "워킹푸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스리랑카에서 온 노동자 쿠마라 씨는 또박또박 우리말로 차별받는 현실을 증언하였다.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지 말 것을 호소하여 참가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전통의상을 입고 어둠을 밝히는 "불쇼"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장에서 섭외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이숙경 씨의 증언이 이어졌다. 오랫동안 일해도 언제나 그대로인 임금, 교사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동안 일을 하지만 변함없는 노동현실을 나즈막하지만 진솔하게 전하였다.

예비노동자들인 대학생 밴드 "노리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젊음을 대변하는 곡들로 초여름 밤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앳된 얼굴의 소년 소녀들이 세련된 춤으로 무대를 장식하였다. 객석과 무대가 구분없는 길거리라 불편할 법도 하지만 흥겹고 경쾌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에 길가던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함께 즐기고 박수를 보내주기도 했다.

이렇게 부대행사와 문화제를 겸한 3번째 차별철폐대행진이 모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