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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1 16:26
농협해체, 전산사태주범 최원병 퇴진촉구 결의대회 개최!!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730  

농협법 전면 재개정! 비정규직 철폐! 농협해체,전산마비사태 주범 최원병 회장 퇴진 촉구 결의대회 개최!!

- 일시: 2011년 7월 1일(금) 오전 10시30분
- 장소: 농협중앙회 본점(구관) 앞.(서대문 사거리)
- 주최: 전국농협노조, 전국사무연대노조
     

[집회 진행 내용]
 
- 민중의례
- 대회사 : 전국농협노조 민경신 위원장, 사무연대노조 강상두 위원장
- 참가단위 소개
- 투쟁사 :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
- 연대사 :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이수종 의장
- 문화공연 : 연영석 동지
- 투쟁사1 : 농협중앙회 전산마비 사태 책임 촉구(전국농협노조 민경신 위원장)
- 투쟁사2 : 농협법 개악. 전면 재개정 촉구(전국축협노조 이윤경 위원장)
- 투쟁사3 : 농협중앙회 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 비정규노조 지부장 원직복직 촉구.
            (전국사무연대노조 농협중앙회지부 배삼영 지부장)
- 결의문 낭독 :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이길수 본부장


[참가자]

- 전국농협노조 민경신 위원장 외 동지들
- 사무연대노조 강상두 위원장, 배삼영 지부장 외 동지들
-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 박조수 수석부위원장, 마화용 부위원장, 이두헌 부위원장, 김재국 사무처장 외 사무처
- 증권업종본부 구희득 본부장(우리투자증권노조 위원장)
- 일반사무업종본부 장도중 본부장(한국신용평가정보노조 위원장)
- 우리투자증권노조 모규성 부위원장 외 동지들
- 생보노조 지창수 사무처장 외 동지들
- 미래에셋생명지부 손준달 위원장
- ING생명지부 문혜원 부지부장
- 전국보험모집인노조 고성진 위원장
- 전국축협노조 이윤경 위원장 외 동지들
- 김호정 서비연 의장
- 이수종 전비연 의장


[투쟁결의문]

                        농협해체,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전산마비 사태 책임지고
                                  농협중앙회 최원병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농협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오늘, 우리는 또 다시 머리띠를 묶고 이 자리에 섰다. 지난 50년 동안 농업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 향상이라는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힘써 온 농협중앙회가 이제 농업, 농민, 지역농협의 최소한의 보루로서의 임무마저 쓰레기통에 쳐 넣어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협동조합을 해체하고 지주회사를 만들겠다고 하는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강행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농민과 노동자, 국민들을 위한 협동조합이 아닌 극소수 주주들을 위한 금융회사, 협동조합이 아닌 이윤을 남기기 위한 주식회사로 농협을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농협이 지주회사, 주식회사가 되는 순간 지역 농축협과 농민을 위한 경제사업은 온데간데 없이 오직 지주회사의 이윤을 위한 경영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그 피해는 농업과 농민조합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

또한 지난 4월 12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는 원인조차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봉합되고 말았다. 농협중앙회는 농민과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최악의 금융사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소행’이라는 근거 없는 정부 발표에 숨어 사태를 봉합하는데 급급했다. 응당 모든 것을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최원병 회장은 전무이사를 방패막이 삼아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까지도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 심지어는 중앙회가 운영하는 전산망 마비로 인해 발생한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지역농축협에 떠넘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내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를 당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할 농협중앙회가 오히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처럼 해고를 남발하고 있다. 2년 후의 미래가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농협중앙회에만 수천 명에 이르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는 농협중앙회 내 비정규지부 지부장마저 해고하였고, 단체협약을 해지하는 등 비정규직 노동조합마저 없애려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은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농민들을 기만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해 하고 있다. 농민조합원과 농축협 노동자들이 일구어 온 농협의 50년 역사를 송두리째 빼앗은 것으로도 모자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농민들과 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방어집회’와 ‘시위금지가처분’을 통해 봉쇄하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 농업과 농민, 노동자들의 삶이야 어찌되건 말건 최원병 회장 자신은 오는 11월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를 위해 오늘도 자신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농협을 해체하고 협동조합을 농민들로부터 주주의 손에 넘겨주는데 앞장선 최원병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한국 금융역사상 최악의 금융사고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지고 최원병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최소한의 공공성마저 상실한 채 비정규법을 악용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농협중앙회의 최고 책임자인 최원병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우리는 농협법을 전면 재개정하고 농협중앙회 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모든 해고자가 원직복직 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최원병 회장이 분명하게 책임지고 사퇴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 협동조합을 농민과 노동자에게! 농협법 전면 재개정하라!
- 농협중앙회 비정규직 철폐하고 해고자를 전원 복직시켜라!
- 전산마비사태 책임지고 최원병회장 즉각 사퇴하라!
- 농협해체·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최원병회장 즉각 사퇴하라!


                                            농협법 전면 재개정! 비정규직 철폐!
                          농협해체·전산마비사태 주범, 최원병 회장 퇴진 촉구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