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와 전국축협노조는 10월 16일(화),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주식회사 반대! 농협법 전면 재개정! NH금융
지주 해체 및 지역농·축협 자산강탈 실체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 노조 김도영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전국축
협노조 이윤경 위원장과 우리 노조 민경신 위원장의 여는 인사
로 시작되었다.
위원장 동지들은 한목소리로, “노동자들이 지주회사 해체를 위
해 투쟁 중이다. 농협법 개악 후 NH지주회사가 출범하자 노동자
농민이 우려한데로 지주회사로 돈이 집중되고 경제사업은 죽어
가고 있다. 이렇게 협동조합은 해체되어 지역농협과 농민은 죽
어가는데, 정작 해체의 장본인 최원병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
(ICAO) 회장이 되었다”며 분노했다. 이에 “협동조합을 살리기 위
해, 지주회사가 해체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전농 사무총장도 연대발언을 통해 “폭염, 태풍 등으로 힘들게 농
사지어 그 속에서 알곡을 찾고 있는데, 그렇게 힘들게 찾은 알곡
을 모아 모아 농협에 맡겼더니 지주회사만 살찌우고 있다”며 분
노했다. 이어 “농민들도 11월 대항쟁에 들어간다. '협동조합을
농민 품으로! 농협법 전면 재개정!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쟁취!'를
위해 노동자와 농민이 함께 싸우자!”고 외쳤다.
사무금융연맹 김호정 위원장도 협동조합을 살려내는 길에 사무
금융연맹도 함께 분노하고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축협노조 송성화 부위원장과 우리노조 홍인선 전북본
부장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했다.
끝으로 ‘상호금융 4조원, 내놔! 다 내놔! / 카드는 NH카드로! 다
바꿔! / 공제 안돼! NH 보험으로! / 협동조합 NO! 지주회사OK!’
로 형상화된 NH가 농민과 노동자를 탄압, 이에 농민과 노동자가
투쟁으로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오는 18일에 있을 농협중앙회 국
정감사에서‘1.지주회사 분리에 따른 부족자본금으로
지역농협 상호금융자산 4조원을 투입한다는 것과 관련
한 제반 진실과 그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 2.NH 금융
지주체제 출범에 따라 농민조합원의 실익 변동 추이
및 현황이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 3.정부(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체결한 농협사업구조개편 이행 약정서와
관련된 별도합의서 등 내용 전반이 밝혀져야 한다.'
를 제대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우리 노조는 오는 18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일에,
오전 9시부터 농협중앙회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지들 힘모아 싸웁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