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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민주노총 80만 총파업 돌입’ 선포
8일
전국노동자대회 5만여명 운집
민주노총이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저지를 위해 12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지난 8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09 전국노동자대회’에서 5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정부에 경고한다”며 “노동현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불법, 탈법, 부당노동행위 등 탄압을 이 시간 이후에도 계속한다면
복수노조-전임자임금 문제 때문에 참가한 6자 회담을 즉각 깨고 투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다음번 대표자회의까지 답변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이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1월 27일 단위사업장대표자수련회에서 파업날짜를 확정해 12월중에 민주노총 80만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임
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비정규직 철폐 ▲언론악법 무효 ▲사회공공성 강화 ▲교사/공무원 노동탄압 중단 ▲협동조합 신경분리 저지 등 투쟁연설이
진행됐고, 사무금융연맹에서는 이영초 NH농협중앙회노조 위원장이 나섰다.
이영초
NH농협중앙회노조 위원장은 “240만 농민들의 자주적 조직인 협동조합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신경분리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해외투기자본에
팔아넘기려 한다”며 “이는 농업을 FTA의 걸림돌로 여기고 자본에 통째로 넘기려는 수작이며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농업선진화방안의 실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노동자 총연대로 반드시 협동조합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농정말살 정책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가
되세요! 하나가! 하나가 되면 이깁니다” 노동자들의 영원한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절절한 외침도 이어졌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이소선 여사는 “이명박 정권이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을 사람취급도 하지 않고 있는데, 전체 노동자가 힘을 내서 인간다운
권리를 꼭 찾아내자”고 격려했다.
대회
막바지에 로켓이 발사됐다. 로켓에는 “노조탄압! 민생파탄” “지구를 떠나라”는 문구와 함께 이명박 정권을 상징하는 ‘쥐’가 밧줄에 꽁꽁 묶인
그림이 새겨져 있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로켓이 불을 내뿜으며 날아오르자 5만여 조합원들은 이명박 정권이 떠나간 듯 환호성을 내질렀다.

결의문은
예년과 달리 참가자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 낭독했다. “오늘 우리는 87년 이후 피어린 투쟁과 열사들의 희생 위에서 만들어진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노동자들을 임금노예로 만들어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동의 시대에 서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태일 열사 정신을 이어받아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서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것이다” “단결과 연대의 정신으로 민주노조를 건설한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 돼 투쟁하고
희망과 대안을 열어나가야 한다”
7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에는 100여명의 동지들이 참석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축제와 투쟁에 함께 했다.







이날,
전국농협노조는 전국의 250 여명의 조합원과 간부들이 참석했고,
전야제에도 2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해 힘있게 투쟁했다.
<사무금융연맹
기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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