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게 일합시다!
전국농협노조 여성국에서는 여성노동자 건강권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강문제가 결코 여성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여성노동자 건강권’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 이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코자 한다.
여성노동자 건강권 사업으로 실태조사(건강권 설문)를 진행하면서 지난 10월 8일부턴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조사는 현장의 여성노동자 심층면접(인터뷰)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경험사례 등으로 건강과 관련한 일터의 노동환경 및 노동강도 등을 알아보고, 업무자세, 업무기기, 도구, 주변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쉽게 지나쳐버린 노동자 ‘건강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전북지역 현장조사를 벌여, 군산분회, 칠보분회의 신용사업장, 경제사업장, 대야분회 RPC를 방문, 조사를 벌였다.
여성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건강문제가 훨씬 더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조합원들은 손목, 팔꿈치, 어깨, 허리, 등의 아픔을 호소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조합원들이 대다수였다. 그 중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겨 손목뼈가 돌출되어 있는 조합원도 있었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결국 개인적으로 치료함과 더불어 사비로 의자를 교체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 외에도 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불면증세나 부인성질환, 위장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문제는 남성조합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편, 최근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고 있는 CS(고객만족도평가)평가와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노동자 근무복 등에 대해서도 여성조합원들과 별도 논의를 진행하며 향후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키로 결의했다.
이후 전국농협노조는 부산지역, 충북지역, 대전충남지역 등도 현장조사를 벌인 후,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조사 분석결과를 모아 보고서 및 요구안을 마련하여 현장조합원과 소통하고 논의한 이후 최종 요구안을 수립,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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