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부안중앙분회가 결성되었다.
지난 7월 4일, 부안중앙농협 회의실에서 결성식을 열고 힘있게 전국농협노조 깃발을 올리며, 단결과 투쟁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결성식 당일, 조합장과 사측은 전체 직원에게 전화해 탈퇴 종용, 회유 협박했고 이것도 모자라 가족에게 연락해 가족이 농협으로 찾아오기까지 했다.
전북본부에서 즉각 항의방문하자 조합장은 줄행랑 쳤고, 사측은 여전히 지점순회, 전화연락 등을 하며 우리 동지들을 탄압했다.
하지만 열악한 노동조건, 상시적 구조조정 속에 오랜 침묵을 깨고 당당히 일어선 동지들인 만큼 꿋꿋이 결성식 장소로 모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 만큼 더 힘있게 결성식을 진행했다.

이 날 결성식에는 민경신 위원장, 안재선 본부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곳곳의 동지들이 함께했고, 특히 6월9일 결성식을 진행한 남부안분회 동지들이 함께해 뜨거운 동지애를 전했다.

부안중앙분회의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


동지들! 김연석 분회장, 이창로 사무국장, 그리고 부안중앙분회 동지들에게 뜨거운 동지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