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농협법개악저지 공동대책위’ 소속 농협노동자와 농민 1,500 여명이 모여 '농협법 개악 저지 우리 농업 생존권 쟁취 노동자 농민 총력결의대회’를 힘있게 진행했다.
참석한 대오는 “국회는 농협법 개악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농협노동자와 농민이 함께하는 올바른 농협 개혁을 추진하라”고 호소했다.
공대위 소속 대표자 7인의 대회사로 총력결의대회가 시작되었다.
우리 노조 주훈석 비대위원장은 “농협노동자와 농민이 함께 투쟁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우리 농업과 협동조합을 지키고 올바르게 세우는데 더욱 단결하자, 현장에서 열심히 조직하겠다!”며 힘찬 결의로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격려사와 연대사가 이어졌고, 우리 노조 충북본부 김원만 본부장이 단상에 올라 투쟁사를 전했다. 김원만 본부장은 “농민의 입장을 전달하고 농업과 농촌을 지켜야 하는 협동조합을 이윤추구의 기업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윤추구를 위해 농민과 노동자를 쥐어짜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운동체로서의 협동조합을 지키기 위해 ‘지주회사 방식 농협법 개악 저지’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또한 “협동조합을 죽이겠다는 농협 사업구조개편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조합장부터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힘있게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노동자, 농민의 현장 발언과 소리타래와 삶터의 문화공연을 진행하면서 즐겁고 힘있는 집회 투쟁을 전개한 동지들은 끝으로 삼색천으로 새끼를 꼬아 우리의 요구가 담긴 머리띠를 걸었다. 그리고 ‘어기야 디어차 뱃놀이’를 하며 나무에 건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국농협노조 450 대오는 대회장 무대 앞에 모여 힘찬 구호로 정리집회를 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신·경분리의 ‘원칙’만 확정, 사업분리 방식에 대해서만 결정했고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야당 의원들은 농협법 개정안이 졸속 심사로 개악될 우려가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노조를 포함한 농협법개악저지 공대위에서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고, 4월 22일 여의도 앞은 가득 메운 노동자 농민의 투쟁의 함성으로 4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회 처리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확인되는 데로 전하겠습니다.
22일 총력결의대회장을 가득 메운 초록색 조끼 대오 전국농협노조 동지들! 자랑스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동지들의 힘찬 투쟁으로 반드시 농협법 개악를 막아내고 올바른 협동조합이 만들어지도록 합시다!
(이날 투쟁 사진은 자료마당 사진방에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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