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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06 17:09
[미디어충청] 쌍용차 노사 잠정 합의 6시 조인식 예정
 글쓴이 : 강원본부
조회 : 331  

쌍용차 노사 잠정 합의 6시 조인식 예정


오후2시경 도장2공장에서 보고대회 열어




2009-08-06 16시08분 특별취재팀










쌍용차 노사가 5일 1시경 대표교섭으로 큰 틀에서 잠정합의했다고 노조 한상균 지부장이 오후2시10분부터 조합원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세부사항들은 최종결정된 게 없다며 조합원의 의견을 모아 6시경 최종 조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기존 파업대상자를 중심으로 ‘1년 무급휴직, 영업 전직’ : ‘희망퇴직, 분사’를 4.8 : 5.2로 합의했다. 전제는 조합원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선택하기로 했고, 향후 생산계획에 따라 현 파업 농성자를 최우선적으로 재고용하기로 합의했다. 비정규직 고용유지와 관련해서도 현재 농성중인 노동자들의 경우 비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파업농성자중 3년 무급휴직,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공장을 나간 조합원이 있어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4.8 : 5.2로 나눌 것인지는 쟁점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노조 한상균 지부장은 노조에서 시점을 조율해 현 파업 농성자가 최대 1년 무급휴직으로 전환될 수 있게 노력하겠고 밝혔다.

이중 무급휴직자의 경우 1년경과 후 생산계획에 의거해 주간연속2교대 실시를 고려하기로 했으며, 영업전직은 향후 직접 판매로 전환하고 월55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무급휴직, 희망퇴직자 등에 대해 정부, 지역사회, 협력사가 생계 안전을 위해 필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또한 현 파업 농성자가 희망퇴직 할 경우 위로금은 3개월에서 2개월 더 추가해서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분사 문제는 2일 노사 의견접근안을 기준으로 실무단에서 별도논의하기로 했다.

상하이차 지분 문제에 대해서는 감자 등을 통해 상하이차의 지분을 대폭 축소해 대주주를 변경하기로 노사가 약속했다.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임금, 후생복지 중단에 합의했지만, 기존에 사측이 제시한 안에서 교육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민형사상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조합원에 대해서 형사상 처벌은 무효하고 민사는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가 이루어지면 취하하기로 했다. 노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게 긴급 운영자금 투입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c-200라인 휴업문제 들을 포함한 라인편성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지만 향후 논의가 열려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경찰은 한상균 지부장의 당일 체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상균 지부장은 오늘 조인식이 끝난 뒤 정문을 통해 경찰서로 자진 출두할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수배자 체포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형사처벌 수위 문제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사가 최종 합의하면 그 시간으로 모든 사측 직원들은 공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으며, 7일까지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상균 지부장은 “많이 착잡하다. 만감이 교차한다. 분노감이 치솟지만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못해 지부장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보고대회 뒤 조합원들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많은 질문들을 했다. 또한 오늘 교섭을 앞두고 공장에 들어왔던 금속노조 간부에게 산별노조의 역할을 물으며 비판을 쏟아냈다.

보고대회 뒤 조합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잠정합의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으며, 경찰병력이 철수하지 않고 증가 및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 아직도 평택공장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편, 교섭 뒤 회사가 단전조치를 해제하면 오후3시30분부터 일부 공장에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http://www.cmedia.or.kr/news/view.php?board=news&nid=3925 [89]

고재영 09-08-06 17:20
 
한상균 지부장이 미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밖에서 지켜주지 못한 우리가 미안할 뿐입니다.....
금속노조.. 민주노총.. 그리고............ ㅠㅠ

그동안 진행해 온 쌍용차 노동자들의 영웅적인 옥쇄점거투쟁에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영웅적인 투쟁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이번 투쟁을 지키내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