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14:40/8월4일] 경찰+용역 중장비 등 동원 도장공장 진입 시도
경찰
특공중대 고가사다리차 타고 옥상 진입 반복...노조 결사항전으로 일단 막아내


13MIL_9700.jpg 
'격렬한 전투벌이는 경찰특공대와 노조' 4일 오전 11시50분경 조립 3,4팀 공장에 경찰특공대가 고사사다리 설치한 채 옥상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특공대원과 조합원들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명익기자

14MIL_9692.jpg 
'진격하는 경찰특공대' 4일 오전 11시50분경 조립 3,4팀 공장에 방패를 앞세운 경찰특공대 병력이 옥상진입을 위해  고가사다리 위를 오르고 있다. 이명익기자


쌍용자동차 파업조합원들을 향해 경찰이 사실상 진압작전에 나섰다.


8월4일 새벽 5시를 기해 병력과 중장비 증강으로 시작된 경찰의 무리한 진압에 맞서 쌍용차 노동자들은 한 치 물러섬 없이 극렬 저항하고 있다.


경찰은 쌍용차 파업현장을 강제진압하기 위해 특공중대와 중장비 수십 대, 헬기 수 대를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노동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오늘(4일) 오전 경찰은 고가사다리차와 소방차, 지게차, 경찰 병력 수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한 후 고가사다리차를 조립3/4팀 옥상에 올려 특공중대 진입을 시도했다.


방패를 든 특공중대원들은 고가사다리를 통해 파업조합원들을 압박하며 계속해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합원들은 바로 눈앞에까지 처들어온 특공대원들에 맞서 저항하며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경찰특공대가 고사사다리 설치한 채 옥상 진입을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하자 경찰은 MI-172 대테러 수송헬기를 띄워 저공비행하며 위협했다. 소방헬기는 계속해서 최루액을 살포하고 5~7m 높이로 저공비행하며 옥상 위 조합원들을 압박했다.

15MIL_9679.jpg 
'옥상진입 시도하는 경찰특공대' 4일 오전 11시50분경 조립 3,4팀 공장에 경찰특공대가 고가사다리 설치하고 물대포를 쏘며  옥상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과 조합원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몇차례 펼쳐진 전투에도 경찰은 옥상장악에 실패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11MIL_9733.jpg 
'다 날려버려!' 4일 오전 11시55분경 조립 3,4팀 공장에 경찰특공대가 고사사다리 설치
한 채 옥상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계속 실패하자 MI-172 대테러 수송헬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위협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12MIL_9721.jpg 
'다 날려버려!' 4일 오전 11시55분경 조립 3,4팀 공장에 경찰특공대가 고사사다리 설치
한 채 옥상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계속 실패하자 경찰 특공대 헬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위협
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5MIL_9703.jpg 
'다시 용산인가!' 4일 오전 11시53분경 조립 3,4팀 공장에 경찰특공대  진입이 계속해
실패하자 경찰과 사측용역들이 돌을 던지며 진입시도를 도와주고 있다. 경찰과 용역의
합동작전! 다시 용산참사를 원하는가? 이명익기자


오후 2시 현재 차체2팀(로디우스차체) 옥상으로 경찰 400여 명이 돌을 던지며, 사다리를 놓고 도장2팀 옥상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남부 주차장에서는 살수차가 조합원을 향해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쏘고 있다. 조립3/4팀 앞쪽에는 용역깡패 100여 명이 대기 중이다.


평택공장 상공에서는 헬기 3대가 저공비행하며 최루액을 계속 쏟아 붓고 있다. 차체2팀(로디우스차체) 옥상에는 경찰병력 400여 명이 사다리와 물대포(호스), 그물망, 방패를 갖고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계속적으로 도장2팀 옥상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오늘 낮 12시40분 경 차체1팀(c-200)공장에 불이 나자 경찰과 용역, 관리자들 올라와 조합원들과 대치를 벌였다.


4일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전 공장에 걸쳐서 경찰과 사측 구사대+용역깡패가 침탈해 들어가고 있다. 관리자와 용역깡패는 대형새총을 쏘며 경찰 진입을 도와주고 있고, 새총을 쏘는 곳을 경찰이 방패로 방어막을 쳐주며 가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쌍용차 평택공장 안에는 지게차, 포크레인, 살수차, 물대포, 밧줄, 사다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총동원돼 파업조합원들을 압박하며 도장공장 침탈을 노리고 있다. 경찰 특공대도 현장 곳곳에 배치됐다.


연구소 옥상에서 쏜 대형새총을 맞고 조합원이 쇄골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사측 관리자와 용역깡패들은 대형새총을 쏟아 붓고 있다. 경찰이 사측이 대형새총을 쏘는 것을 제지하기는커녕 방패로 방어막을 쳐주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종류의 헬기, 고가사다리차, 소방차, 지게차 등 중장비와 엄청난 규모의 경찰 병력이 도장공장 파업노동자들을 옥죄 들어가고 있다.

8MIL_9636.jpg 
'옥상점거 시도하는 경찰특공대' 4일 오전 11 고사사다리를 앞세운 경찰특공대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조립3,4팀 공장 옥상 점거를 시도하자 조합원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9MIL_0166.jpg 
'바리케이트 치우는 용역 지게차' 4일 오전 경찰특공대의 조립 3,4팀 옥상점거 시도와 동시에 지게차를 앞세운 사측 용역 직원들이 바리케이트를 철거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8041025-ssangvolience.JPG 
경찰이 끝내 강제진압을  결정했다.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방식을 거부한 쌍용차 사측이 일방적으로 교섭을 파기한 후 공권력투입에 따른 대형참사 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사측은 이날 전체 사원 총동원령을 내려 환경미화한다며 정문 앞에 설치된 각계각층 농성장을 철거했다. 사진=미디어국

8041146-helgi.JPG 
쌍용차 사측 일부 구사대가 무리를 지어 정문 앞 거리를 휩쓸고 다닐 때 공장 안쪽에선 용역이 지게차를 몰고 바리케이드 해체 작업에 나섰다. 동시에 경찰은 경찰특공중대를 투입해 도장공장 진입을 여러차례 시도했다. 파업노동자들이 결사투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미디어국


경찰이 작성한 쌍용차 평택공장 작전계획 메모문건에 의하면 “공장 진입 시 헬기 5대가 뜬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8월4일 오전부터 평택공장 상공에는 최루액을 투하하는 경찰헬기, 소방헬기, 지휘관이 탑승해 작전을 지시하는 헬기, 특공헬기 등 종류를 모두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각양각색 헬기들이 떠다니고 있다.


오전 11시13분 연합속보로 “특공1개중대 옥상 투입-사실상 진압시작”이란 기사가 보도됐으나 이것은 오보로 판명났다. 파업조합원들은 4일 오후 2시30분 현재까지 조립3/4팀과 도장공장을 지켜내고 있다.

8041304-police.JPG
쌍용차 평택공장 헬기장 건물에 경찰관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미디어국

8041305-helgi.JPG 
일터를 되살리려는 노동자들을 향해 거침없이 야간소음비행을 일삼고, 테이저건을 쏜다.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용역과 함께 진압에 나선 경찰. 이들에 맞선 파업노동자들이 벼랑끝에 서서 결사투쟁을 벌이는 중이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헬기장. 사진=미디어국

[2신대체/11:40/8월4일] 특공1개중대 옥상 투입 계속 시도 중, 사실상 진압 시작
도장공장 주변 전장터...사측, 정문 앞 농성천막 폭력철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파업조합원들에 대한 강제진압이 사실상 시작됐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가면서 경찰은 특공1개 중대 옥상투입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사실상 폭력진압에 들어간 셈이다.

8041001-ssang.JPG 
쌍용차 사측 구사대가 살인진압중단이라는 글자가 인쇄된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미디어국

8041024-ssng.JPG 
쌍용차 사측 구사대가 쌍용차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며 농성을 벌이는 천막을 강제철거하고 있다. 사진=미디어국

8041000-police.JPG
쌍용차 사측은 밖에서 쌍용차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라는 각계각층 성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은 용역과 함께 공장 안에서 무자비한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평택 쌍용차공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사진은 4일 오전, 파업 노동자들이 위치한 도장공장 옥상으로 최루액을 퍼붓는 경찰헬기를 정문 앞에서 바라본 장면. 사진=미디어국

경찰이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도장공장 옥상에 특공중대를 투입하려 4~5차례 시도했지만, 노동자들이 극렬 저항해 낮 12시 현재까지 진입하기 못했다. 현재 공장 밖에서 보이는 도장공장 옥상에는 파업조합원들 모습이 눈에 띈다.


경찰이 공장 옥상으로 진입하려 계속 시도하는 동안 사측 용역과 구사대는 지게차를 이용해 조합원들이 설치한 바리케이트를 철거하고 있다.

4일 오전 공장 안팎에서는 경찰과 쌍용차 사측 폭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자행되고 있다.


경찰은 오늘 새벽 5시부터 도장공장 주변에 병력을 증간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조립3.4팀 옥상진입을 시도했다. 파업조합원들이 결사 저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사측이 동원한 구사대 2,000명이 오늘 오전 10시 경 직원주차장에서 쏟아져나와 삼거리에 포진하더니 정문 앞 연대단체들 천막을 모두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사측은 이를 막으려는 연대단체 성원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


사자후TV, 가족대책위, 민주노총, 금속노조,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등 쌍용차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설치된 농성천막들이 사측 구사대에 의해 무참히 찢겨져 나갔다. 천막 안에 있던 가족대책위 성원들이 뛰어나와 비명을 지르며 천막을 붙잡고 늘어졌지만 사측 폭력에 결국 지밟혔다.


사측 구사대는 연대단체들이 공장에 들여보내기 위해 가져온 물과 의약품을 마구잡이로 짓밟아 쓰레기처럼 뭉개 버렸다. 심지어 정제수 등 의약품을 땅에 쏟아버리기까지 하며 패악을 부렸다.


10MIL_0161.jpg 
'화염에 휩싸인 쌍용자동차' 4일 오전 11시 경찰병력과 쌍용자동차 노조가 TRE공장(왼쪽)과 조립3,4팀 공장 옥상에서 대치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또 천막 철거에 항의하는 연대단체 성원들을 잡아끌어 폭행하고,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집단 구타하기도 했다.


경찰은 바로 옆에서 시민에 대한 구사대 폭력을 목도하면서도 수수방관으로 일관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정당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경찰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주노동당 오병윤 사무총장은 “민간인이 민간인을 테러하고 위해를 가하는데 어떻게 경찰이 보고만 있을 수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찰은 아무런 답변도 없었다.


민주노동당은 현장 긴급기자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상황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정희 의원은 “이곳 천막을 철거한 것이 분하지만 그래도 참을 수 있다”고 말하고 “저 공장 안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오르는 것을 보라”면서 “800여명 노동자들 목숨이 경각에 달렸고 제2용산참사를 일어나선 안되며 공권력 투입을 당장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측은 오늘 오전 9시30분까지 구사대 4,000여명을 동원해 네 곳 거점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 그 중 2,000명이 정문 앞 천막철거를 자행했다.


쌍용차 평택공장 파업조합원들에 대한 사실상 공권력 투입이 시작된 가운데 이 소식을 들은 민주노총 조합원을 비롯한 각급 연대대오들이 평택공장 앞으로 달려오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늘 12시 평택공장 앞 임원,산별대표자회의에 이어 2시에 기자회견을 갖는다.


[1신/08:40/8월4일] 4일 이른 새벽부터 경찰 공장 침탈 시작


6MIL_9943.jpg 
'지게차 앞세우고 진입하는 경찰' 4일 새벽 5시부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TRE동에서 차체 3.4팀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경찰이 오전 7시경 지게차를 앞세운 채 진입을 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경찰이 8월4일 이른 아침부터 쌍용자동차 파업현장 진압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정문 앞에서 보이지 않는 공장 안에서는 경찰의 도장공장 침탈 시도가 새벽 5시 경부터 시작됐다.


날이 밝아오면서 새벽 5시 쯤 경찰병력이 증강되기 시작했고, 경찰병력 30여 명이 조립3/4팀 공장 내부로 진입했다. 이어 차체1팀 공장 옥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지게차를 이용해 계단을 만들었다.

경찰병력이 TRE공장 뒤쪽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도장공장을 지키는 파업노동자들은 병력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투석전을 벌이기도 했다. 


오전 7시30분 경 조립3/4팀에 지게차 4대가 추가배치됐다. 지게차 2대를 이용해 부품건물인 자제하치장 앞 C-200 공사장 판넬을 제거했다. 도장1팀과 조립3/4팀 도로 바리케이트를 지게차로 제거했다.


5MIL_9947.jpg 
'투석전 벌이는 경찰과 노조' 4일 새벽 5시부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TRE동에서 차체 3.4팀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경찰이 오전 7시경 노조와 대치한 채 투석전을 벌이고 있다. 이명익기자
4MIL_9968.jpg 
'투석전 벌이는 경찰과 노조' 4일 새벽 5시부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TRE동에서 차체
 3.4팀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경찰이 오전 7시경 노조와 대치한 채 투석전을 벌이고 있다.
이명익기자

경찰은 자체하치장 건물 앞 공사장 파레트를 지게차로 제거했다. 이는 사측 관제데모와 용역이 공장 진입을 돕기 위한 조치다. 공사장 판넬을 제거하면 도장1팀과 C-200라인에 진입하기 수월하다고 쌍용차지부가 전했다.


조립 3/4팀 앞쪽으로 살수차가 이동 중이며, 경찰병력 수백 명도 진입하고 있다. 파업조합원들도 경찰 움직임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 중이다.


공장 주변에도 오전 일찍부터 경찰병력과 살수․소방 관련차량들이 대거 밀려들어오고 있다. 중무장한 전투경찰을 실은 경찰버스, 소방차, 사다리차, 매트리스를 실은 경찰트럭, 지휘관 차량, 용역과 구사대를 실은 관광버스 등 수십 대가 삼거리와 공장 정문 앞을 지나는 모습이다.


파업현장 진압을 대비한 이들 차량들 사이로 사측 구사대들도 계속해서 공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늘(4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공장점거 파업 75일째를 맞았다.

한편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곽정숙 의원, 최형권 최고위원, 이승헌 대협실장 등은 오늘 10시 경 경찰청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금 전 오전 8시30분 경 평택공장 앞을 출발했다.

또 오전 11시 쌍용차 사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여성계 대표들이 평택공장 주변에서 976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민주노총은 오후 2시 파산법원을 규탄하고 정부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시국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1MIL_9995.jpg 
'살수차 앞세운 경찰' 4일 새벽 5시부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TRE동에서 차체 3.4팀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경찰이 오전 7시경 살수차를 앞세워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평택공장 현장=홍미리 이명익 이왕덕 채근식/노동과세계>